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침식사의 문화사 Breakfast (개정판)

아침식사의 문화사 Breakfast (개정판)

  • 헤더 안트 앤더슨
  • |
  • 니케북스
  • |
  • 2025-06-30 출간
  • |
  • 496페이지
  • |
  • 140 X 215mm
  • |
  • ISBN 9791194706175
판매가

28,000원

즉시할인가

25,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5,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침식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4요소: 종교, 무역, 기술, 편리성
이 책은 아침식사를 역사·문화·사회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아침식사가 왜·어떻게 탄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즐겨 먹는 아침식사 메뉴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왔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
농경이 발달하고 돌을 이용해 곡물을 가루로 만들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부터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트밀이나 달걀 요리가 중심을 이루는 오늘날의 부엌에 이르기까지, 아침식사에 대한 인류의 태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네 가지 요소는 ‘종교’, ‘무역’, ‘기술’, ‘편리성’으로 압축된다.

-종교
고대 로마, 그리스의 문헌들에는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즐긴 내용들이 빈번하게 기록되어 있다. 종교적으로 아침에 뭔가 먹는 것을 몹시 경계하는 내용이 기록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암흑기로 알려진 중세 시대다. 중세의 카톨릭교회 입장에서 볼 때 아침식사는 천박하고 상스러운 것이었다. 아침식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힘든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농민과 육체노동자들, 어린이, 노인, 병자처럼 몸이 약해서 한낮의 식사 때까지 참고 기다리기 힘든 사람들이 대상이었다. 결국 이유가 무엇이든 당시에 아침을 먹는다는 것은 비웃음을 사는 일에 가까웠다. 이런 아침식사의 암흑기는 무려 수 세기 동안 지속된다.

-무역
무역이라는 요소가 유럽의 아침식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였다. 홍차, 커피, 카카오는 모두 이 시기 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졌다. 유럽인들이 이국적인 이 음료들에 얼마나 열광했는지 카톨릭교회 내에서 “음료는 단식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라고 교칙마저 바꿀 정도였다.

-기술
1760년에서 1840년 사이에 일어난 산업혁명과 뒤이은 중산층의 부상이 아침식사 문화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에서는 철도 운송 덕분에 오리건에서 훈제한 연어와 플로리다에서 딴 감귤 열매가 뉴욕의 아침식탁에 놓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 가정에 전기가 공급되면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

-편리성
19세기 말에는 아침식사용 시리얼이 개발되었다. 시리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해 준다는 강점 덕분에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제 1, 2차 세계대전 당시 극심한 식료품 부족으로 인해 시리얼의 중요성은 더 공고해졌다.

아침식사의 다이내믹한 변천사
이 책에서 예술과 미디어를 통해 살펴본 아침식사의 모습은 단순히 허기를 때우는 한 끼가 아니라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예술을 이해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심지어 ‘아침식사 회화’라는 미술의 한 장르를 만들어 내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침식사를 하는 전용공간을 탄생시켜 주택 양식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미디어는 중산층의 아침식사시간을 세상을 읽는 시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황무지를 달리며 먹었던 아침식사, 하숙집이나 학교, 군대의 단체급식용 아침식사, 사형수, 우주인의 아침식사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침식사의 다양한 모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저자 헤더 안트 앤더슨은 아침식사를 문화적으로 재발견했을 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주제와 글쓰기로 아침식사를 매력적인 한 끼로 만들었다.

아침식사에 대한 다양한 접근
아침식사에 바치는 찬가이기도 한 이 책은 주로 미국과 영국의 아침식사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섭취되는 음식들까지 두루 망라했다. 게다가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아침식사인 콘플레이크를 발명한 켈로그 사의 사례, 켈로그 사의 최대 라이벌인 포스트 사와의 경쟁 일화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음식’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를 그저 허겁지겁 해결하는 한 끼로 여기던 독자들에게도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CHAPTER 1 아침식사, 끊임없는 논쟁의 역사
1 아침식사의 어원
2 곡물 재배의 시작
3 날도 밝기 전에 준비하는 이른 아침식사
4 아침식사가 죄라고?
5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탄생

CHAPTER 2 아침식사,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
1 밥 죽 빵
죽|시리얼|빵|롤과 머핀|샌드위치|팬케이크과 와플|아침용 케이크|페이스트리|도넛
2 가볍게 아침을 여는 유제품
요구르트|치즈|생치즈
3 달걀의 무한 변신
삶은 달걀|수란|절인 알|구운 달걀|푼 달걀|달걀 프라이
4 아침에 먹어도 맛있는 고기
돼지고기|소고기와 양고기|가금류|해산물
5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수프
수프와 스튜|전날 남은 음식
6 과일을 먹기 가장 좋은 시간
과일|채소
7 아침 음료로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오산!
술|카페인|주스

CHAPTER 3 아침식사,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 끼
1 침대에 빵가루 흘리지 마!
2 아침 전용 식당은 동쪽에
아침식탁 차리기|조찬 모임
3 주부들의 로망, 현대화된 주방
4 토스터기, 포장 식빵을 업그레이드하다!
5 시리얼, 아침식탁을 접수하다!
6 아이들도 차리는 아침식탁
7 부엌으로 들어오는 남자들
8 어머니 손맛 그대로
9 특별한 날의 아침식사
10 만족스러운 섹스 이후의 아침 당번은?

CHAPTER 4 아침식사, 집 밖에서는 간편한 게 최고!
1 타국에서 맛보는 고국의 맛
2 황무지를 달리는 역마차에서도 굶을 순 없지
3 열차 안 최악의 아침식사
4 운전자를 공략하라
5 호텔 조식은 왜 뷔페일까?
6 보딩 하우스와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B&B)
7 아침식사 팁은 넉넉히
커피 하우스|서부의 시골 식당|아침식사 전문점|패스트푸드|카페테리아와 오토매트
8 도넛 걸, 전장을 누비다
취사 마차와 캠핑 요리|메스 홀|전투 식량
9 우주에서의 아침식사
10 비둘기 타르트와 날개 편 독수리
대학 내 아침식사
11 사형수의 아침식사
12 친밀감의 상징, 조찬회 초대장
결혼식 날 아침식사|페요테 아침식사

CHAPTER 5 아침식사, 예술과 세상을 품다
1 문학
2 화가들이 본 아침식사 풍경
네덜란드의 조찬화|초상화
3 아침식탁의 다양한 얼굴들
4 영화 속 갈등 현장, 아침식탁
5 TV 어린이 프로는 왜 아침에 할까?
어린이와 시리얼 광고
6 아침식사를 연주하다
7 뉴스 속 아침식사
8 아침식사의 미래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