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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아프다(절대적공생의비극)

한반도는아프다(절대적공생의비극)

  • 한완상
  • |
  • 한울
  • |
  • 2013-09-30 출간
  • |
  • 523페이지
  • |
  • ISBN 97889460476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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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발악發惡에서 ‘발선發善’으로, 전쟁에서 평화로 나아가려면

제1부 개혁과 통일의 꿈(1993.1~1998.2)
01 어떤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 없다
02 리인모 씨 북송과 북한의 NPT 탈퇴
03 삭풍만 부는 남북 관계, ‘김영삼 독트린’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04 남북을 잇는 인간띠처럼
05 짧고도 긴 문민정부 10개월
06 왜 우리에겐 만델라와 데클레르크가 없나
07 조문 거부, 그 후
08 4·11 총선 출마를 고사하다
09 언제든 역사를 거울로 삼아

제2부 오해받던 햇볕정책, 역사적 평가 받다(1998.3~2007.8)
10 회담 결렬, 방북 무산
11 남북공동선언의 새 역사
12 머나먼 학벌타파의 길
13 적십자의 정신으로, 평화를 향해

부록·대담 2013
대담 1_ 2013년을 말한다(2013.1): 정전 60주년, 한·미 동맹 유지하며 한·중 관계 강화 균형 맞춰야
대담 2_ 한완상 부총리-그레그 전 대사(2013.3): 비핵화보다 비확산 정책이 필요하다
대담 3_ 한완상-김민웅(2013.4): ‘박근혜 독트린’, 역사적 행운을 놓치지 말라

도서소개

『한반도는 아프다』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정진해온 ‘진보적 자유주의자’ 인 저자가 공직생활 15년간 꼼꼼히 기록한 현대정치사의 현장이다. 지난 60년간 분단이 열전과 냉전 속에서 고착되면서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어렵게 하는 또 하나의 비극이 우리 속에서 잉태되고 자라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남북 간의 불신과 대결, 증오와 긴장을 부추기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작동이다. 그렇다면 적대적 공생관계란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왜 남한의 극우와 북한의 극좌는 공생하는가?
한완상이 증언하는 현대정치사의 현장

“한완상 박사의 삶은 평화와 인권 실현을 위해 굽힘 없이 헌신해온 삶입니다. 한반도에서 이 일에 그는 지침 없이 두려움 없이 정열적으로 일해왔지요. 지금은 친구요 지난날에는 동력자同力者로서 나는 한완상 박사를 높이 평가하기에, 튼튼한 한반도 평화를 통해 모든 한국인들이 존엄하게,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그날을 갈망하는 모든 분에게 이 비망록을 추천합니다.”
- 제임스 레이니(전 주한 미 대사)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정진해온 ‘진보적 자유주의자’ 한완상,
공직생활 15년간 꼼꼼히 기록해온 비망록을 열다

“어떤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 없다”는 진보적인 대통령 취임연설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YS는 왜 재임 기간 통일문제에서 점점 보수적이 되어갔는가? 햇볕정책은 왜 DJ에 의해 발현되었는가?
진보적 자유주의자 한완상이 1993년 YS의 문민정부에서 통일부총리 및 대통령 특사를, DJ의 국민의 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내고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엔 적십자 총재를 지내면서 겪었던 숱한 대립과 갈등 및 언론 오보의 비사, 그 속에서도 통일과 평화를 향해 나아갔던 역사적 의의를 담아 책으로 내놓았다.
남북 관계의 악화야말로 각 체제 안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발목을 잡는 근본 원인이다. 저자는 증언하는 정치사 속에서 일관되게 남과 북의 집권세력이 서로 적대하면서도 역설적?결과적으로 분단 상황을 이용해 ‘공생’하고 있는 묘한 현실을 지적하며 남한의 극우와 북한의 극좌 양 극단을 비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 멀지 않은 과거지만 잠시 잊고 있던, 통일이 지금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졌던 햇볕정책의 시대를 되돌아보며 현재의 통일 현안과 비교해볼 수 있다. 평생을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바라온 저자의 진정성이 뚝뚝 묻어나는 문체를 접하는 감동은 덤이다.

한반도의 아픈 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청산을 위하여

남북관계의 악화를 빌미로 정치적 이득을 보는 세력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북 안의 호전적 냉전세력이다. 공식적으로는 서로 주적으로 미워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서로 도와주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비극이 생겨난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아픔이며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이 비극을 저자는 청산하려고 온몸으로 외치며 살아왔다.
- 문재인 _ 국회의원, 혁신과통합 상임대표

20세기에 들어서자 한반도는 아프기 시작했다. 1905년 을사늑약 후 36년간 식민지 한반도에서 심화·확대된 아픔은 해방이 되어서도 이어졌다. 전범국 일본은 통일국가로 남은 반면 우리 민족은 오히려 분단되었고, 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었다. 한국 전쟁은 일단 휴전체제로 들어갔지만 이후 남북은 새롭고 더 피곤한 ‘냉전’ 상태를 맞았다. 2013년인 올해로 휴전체제 아래 냉전 60주년을 우리는 맞고 있다. 우리 민족을 정작 열전과 냉전 속으로 몰아갔던 강대국들은 서로 화해 국면으로 들어간 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우리 민족은 아직도 냉전과 부분적 열전에 열을 올리며 대결하며 싸우려 한다.
지난 60년간 분단이 열전과 냉전 속에서 고착되면서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어렵게 하는 또 하나의 비극이 우리 속에서 잉태되고 자라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남북 간의 불신과 대결, 증오와 긴장을 부추기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작동이다. 그렇다면 적대적 공생관계란 무엇인가?
①남북 간의 극단적 대결은 각 체제 안의 권력주체가 갖는 극단주의 정체와 연결되어 있다. 극단적으로 호전적 권력주체는 체제 안보의 이름으로 다른 체제와의 긴장과 대결을 부추기고 합리화한다. ②또한 남북 양 체제의 권력주체는 안으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하게 될 때마다, 곧 그들의 권력이 체제 안에서 도전을 받거나 위협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이 위기를 관리하고 극복하기 위해 짐짓 상대방 체제로부터의 위협을 심각한 것으로 각색하고 과장한다. ③그뿐 아니라, 남한의 강경 냉전권력은 북한의 교조적 지배세력을 공식적으로는 그토록 규탄하고 악마화하면서, 결과적으로 그리고 역설적으로는 지배세력의 지배력을 강화시켜준다. 그러니 남쪽의 극우는 북쪽의 극좌 모험주의 세력을 도와주고 있다. 그 반대도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 한반도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가장 심각한 모순이요, 비극이요, 아픔이다. 이것이 바로 적대적 공생관계의 비극이다. 한마디로, 남북 관계가 악화될수록 이것을 빌미로 이득을 보는 세력이 있으니 곧 남북의 극단적 반민주세력이다.
저자는 이를 우리 민족이 청산해야 할 큰 과제로 설정하며, 이 책 『한반도는 아프다』는 바로 이 기괴한 ‘적대적 공생관계’의 실제적 효력을 드러내 보여줄 것이다.

한국 현대정치의 비사秘史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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