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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세트 - 전10권

객주 세트 - 전10권

  • 김주영
  • |
  • 문학동네
  • |
  • 2013-09-25 출간
  • |
  • 3000페이지
  • |
  • 145 X 210 X 80 mm /4752g
  • |
  • ISBN 97889546210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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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객’이 모두 ‘주’가 되는 소설
이제 대한민국은 『객주』를 읽습니다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
그 재미와 감동 고스란히 30여 년 만에 완간되는 김주영 장편소설 『객주』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이자 한국 역사사회소설의 한 획을 그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편대하소설 『객주』가 마지막 10권을 내놓으면서 마침내 완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객주』는 마지막 10권이 올해 4월 서울신문과 인터넷 교보문고에 동시 연재를 시작하며, 6월까지 세 달에 걸쳐 기존의 9권까지의 개정판이 모두 출간된 바 있다. 그리고 8월 말, 5개월의 연재를 마치고 드디어 10권이 출간되면서 30여 년 만에 의미 있는 완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10권은 1, 2, 3권 제1부 외장(外場)과 4, 5, 6권 제2부 경상(京商)에 이어, 7, 8, 9권 제3부 상도(商盜)에 속하며 그 끝을 맺고 있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되었던 『객주』는 1984년 아홉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김주영 작가는 거기서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지 않았고, 스스로 완간이라 말하지도 않았다. 주인공 천봉삼을 원래의 구상대로 죽음으로 이끌지 못하고 산 채로 이야기가 끝났던 것도, 후에 더 마무리 짓고자 한 이야기가 남아 있어서였다. 그러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4년 전 경북 울진 흥부장에서 봉화의 춘양장으로 넘어가는 보부상 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진짜 객주를 끝맺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울진 죽변항에서 내륙 봉화까지 소금을 실어나르는 길인 이 십이령 고개가 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30여 년 만에 드디어 『객주』 10권이 씌어질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 한국문학사에 남을 만한 뜻깊은 연재에 맞춰 기존의 『객주』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옷을 바꿔 입었다.

1878년부터 1885년까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조선후기의 시대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소설 『객주』는 정의감, 의협심이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주인공으로 한 보부상들의 유랑을 따라가며, 경상도 일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근대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그리고 있다. 피지배자인 백성의 입장에서 근대 역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객주는 금융업, 유통업, 창고보관업 및 물류업을 하던 장소이자 그런 행위를 하는 상인을 말한다.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에서는 도가, 접소, 도방이라고도 불렀고, 객주의 성격에 따라 물산객주, 해물객주, 젓갈객주 등으로 불렀다. 상도덕에 대한 규율이 강해서, 매점매석과 강매, 보따리 장사를 하는 여인네를 범하는 일이 엄중히 다스려졌다.
보부상은 보자기 보(褓)자와 짊어진다는 부(負)자가 합쳐진 것으로, 신체가 건장하고, 지름길을 많이 알며, 기억력이 좋고 셈이 밝은 사람들이 종사했다. 정보 수집에도 능해 어떤 물건이 달리고 넘쳐나는지 파악해 물건을 공급했기 때문에 물가를 조절하는 일종의 중앙은행 같은 역할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흥선대원군은 보부청을 만들어 보부상 조직을 장악하려고 했고, 동학농민운동 때는 보부상들이 정부 편에서 토벌에 가담했다. 1898년 독립협회를 와해시킨 황국협회는 보부상들이 중심이 된 단체였다. 김주영의 『객주』는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조선 후기 혼란한 개화기 상황에서 보부상의 생활풍속과 이들의 경제활동, 정치적 이해관계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5년간의 사료 수집, 3년에 걸친 장터 순례, 2백여 명의 취재로 완성된 한국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객주』의 완간은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만큼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며, 이 작품을 처음 만나는 젊은 독자들에게는 재미와 의미가 모두 충족되는 잘 짜인 역사사회소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와 허구의 이종교배를 달성한 한국어 서사물로서 『객주』는 위대하다. 소설 연재 당시의 시점에서 한국사 연구가 다다른 가장 높은 수준의 실증과 추리를 바탕으로 보부상 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민중 생활의 박물지를 작성하는 동시에 음모와 폭력이 꼬리를 물고 의리와 애욕이 장단을 맞춰 흘러가는 토속적 로맨스를 완성했다. 한국의 경제개발 세대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심오한 상실을 경험하는 가운데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배양한 노스탤지어, 그것의 장대하고 순정한 문학적 표현이 여기에 있다. 한국의 서민은 고향을 잃어버린 대신에 『객주』를 얻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무엇보다도 한국 고유의 언어를 복구하려는 노력으로 나타난다. 대대로 전수된 옛말과 속담의 활용, 민간에 유통된 비유와 사설의 구사, 민중 풍속에 밀착된 재담과 육담의 연출이라는 면에서 『객주』를 능가하는 소설은 없다. 더욱이 그것은 다양한 대중서사 장르의 혼성물이다. 신분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인들의 모험은 피카레스크 소설 코드, 숱하게 많은 모략과 복수의 이야기는 의협 활극 코드, 계급과 장소에 특유한 인생살이 묘사는 풍속소설 코드, 작중 곳곳에 박힌 격언과 요설과 타령은 구술 연희 코드와 연결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객주』는 고유 언어의 보물창고일 뿐만 아니라 대중서사의 백과전서이기도 하다. _황종연(문학평론가)


목차


객주. 1
객주. 2
객주. 3
객주. 4
객주. 5
객주. 6
객주. 7
객주. 8
객주. 9
객주. 10

도서소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기념비적인 작품 『객주』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 세트』 전10권. 한국 역사사회소설의 한 획을 그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된 후 1984년 아홉 권의 책으로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이번 개정판은 서울신문과 교보문고에서 연재되는 마지막 10권과 함께 순차적으로 출간되어 연재 종료와 동시에 총 10권으로 완간되었다. 이 소설은 1878년부터 1885년까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정의감과 의협심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주인공으로 삼아 보부상들의 유랑을 따라간다. 경상도 일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근대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피지배자인 백성의 시선으로 근대사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객주’는 금융업, 유통업, 창고보관업 및 물류업을 하던 장소이자 그런 행위를 하는 상인을 말한다.
모든 ‘객’이 모두 ‘주’가 되는 소설
이제 대한민국은 『객주』를 읽습니다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
그 재미와 감동 고스란히 30여 년 만에 완간되는 김주영 장편소설 『객주』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이자 한국 역사사회소설의 한 획을 그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편대하소설 『객주』가 마지막 10권을 내놓으면서 마침내 완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객주』는 마지막 10권이 올해 4월 서울신문과 인터넷 교보문고에 동시 연재를 시작하며, 6월까지 세 달에 걸쳐 기존의 9권까지의 개정판이 모두 출간된 바 있다. 그리고 8월 말, 5개월의 연재를 마치고 드디어 10권이 출간되면서 30여 년 만에 의미 있는 완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10권은 1, 2, 3권 제1부 외장(外場)과 4, 5, 6권 제2부 경상(京商)에 이어, 7, 8, 9권 제3부 상도(商盜)에 속하며 그 끝을 맺고 있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되었던 『객주』는 1984년 아홉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김주영 작가는 거기서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지 않았고, 스스로 완간이라 말하지도 않았다. 주인공 천봉삼을 원래의 구상대로 죽음으로 이끌지 못하고 산 채로 이야기가 끝났던 것도, 후에 더 마무리 짓고자 한 이야기가 남아 있어서였다. 그러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4년 전 경북 울진 흥부장에서 봉화의 춘양장으로 넘어가는 보부상 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진짜 객주를 끝맺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울진 죽변항에서 내륙 봉화까지 소금을 실어나르는 길인 이 십이령 고개가 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30여 년 만에 드디어 『객주』 10권이 씌어질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 한국문학사에 남을 만한 뜻깊은 연재에 맞춰 기존의 『객주』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옷을 바꿔 입었다.

1878년부터 1885년까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조선후기의 시대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소설 『객주』는 정의감, 의협심이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주인공으로 한 보부상들의 유랑을 따라가며, 경상도 일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근대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그리고 있다. 피지배자인 백성의 입장에서 근대 역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객주는 금융업, 유통업, 창고보관업 및 물류업을 하던 장소이자 그런 행위를 하는 상인을 말한다.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에서는 도가, 접소, 도방이라고도 불렀고, 객주의 성격에 따라 물산객주, 해물객주, 젓갈객주 등으로 불렀다. 상도덕에 대한 규율이 강해서, 매점매석과 강매, 보따리 장사를 하는 여인네를 범하는 일이 엄중히 다스려졌다.
보부상은 보자기 보(褓)자와 짊어진다는 부(負)자가 합쳐진 것으로, 신체가 건장하고, 지름길을 많이 알며, 기억력이 좋고 셈이 밝은 사람들이 종사했다. 정보 수집에도 능해 어떤 물건이 달리고 넘쳐나는지 파악해 물건을 공급했기 때문에 물가를 조절하는 일종의 중앙은행 같은 역할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흥선대원군은 보부청을 만들어 보부상 조직을 장악하려고 했고, 동학농민운동 때는 보부상들이 정부 편에서 토벌에 가담했다. 1898년 독립협회를 와해시킨 황국협회는 보부상들이 중심이 된 단체였다. 김주영의 『객주』는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조선 후기 혼란한 개화기 상황에서 보부상의 생활풍속과 이들의 경제활동, 정치적 이해관계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5년간의 사료 수집, 3년에 걸친 장터 순례, 2백여 명의 취재로 완성된 한국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객주』의 완간은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만큼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며, 이 작품을 처음 만나는 젊은 독자들에게는 재미와 의미가 모두 충족되는 잘 짜인 역사사회소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와 허구의 이종교배를 달성한 한국어 서사물로서 『객주』는 위대하다. 소설 연재 당시의 시점에서 한국사 연구가 다다른 가장 높은 수준의 실증과 추리를 바탕으로 보부상 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민중 생활의 박물지를 작성하는 동시에 음모와 폭력이 꼬리를 물고 의리와 애욕이 장단을 맞춰 흘러가는 토속적 로맨스를 완성했다. 한국의 경제개발 세대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심오한 상실을 경험하는 가운데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배양한 노스탤지어, 그것의 장대하고 순정한 문학적 표현이 여기에 있다. 한국의 서민은 고향을 잃어버린 대신에 『객주』를 얻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무엇보다도 한국 고유의 언어를 복구하려는 노력으로 나타난다. 대대로 전수된 옛말과 속담의 활용, 민간에 유통된 비유와 사설의 구사, 민중 풍속에 밀착된 재담과 육담의 연출이라는 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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