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고 생각을 자극하는 … 최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 … 위험으로 가득한 시나리오에 인간적인 뉘앙스를 불어넣는” -《네이처》
“정말 환상적인 책. 마치 어슐러 K. 르 귄이 21세기 탄소 관리 방안에 대해 쓴 명쾌한 연구서 같다. 꼼꼼하게 조사하고 아름답게 그려 보인 수십 가지의 미래와 이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담은 초상화.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시원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의 필독서.” -엠마 마리스, 《난폭한 정원》 저자
“지금껏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좌파 녹색정치의 ‘제3의 길’. 진부한 논쟁을 넘어 자본주의와 기후 재앙을 넘어 희망찬 세상을 상상하게 한다. 시간을 벌고, 변화에 적응하고, 지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기술적 선택지를 엄밀하고도 즐겁게 살펴보는 이 급진적인 책은 오래전에 나왔어야 할 책이다.” -폴 로빈스, 넬슨 환경연구소
“급격한 기후변화에 직면하여 이 시의적절하고 대담한 책에서 홀리 진 벅은 좌파적 관점에서 지구공학에 접근해야 할 이유를 제시한다. 저널리즘적 통찰력과 과학적 추측을 결합한 이 책은 점점 더 따뜻해지고 기이해지는 우리 세상에 다가올 변화에 대한 절실히 필요한 사고실험을 불러일으킨다.” - 조엘 웨인라이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바이오연료, 거대해초, 블루카본 … 그 이후
지금이 ‘전환’의 시점, 더 급진적이고 극단적인 기후변화 대응 수단을 강구해야 할 때일까?
이 획기적인 책의 저자 홀리 진 벅은 살기 좋은 미래로 가는 가능한 길을 제시한다. 기후 복원에는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변혁이 필요하다.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는 엄청나며, 반드시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산업 규모의 해초 양식장, 해저 탄소 격리를 위한 암석 분쇄, 습지 복원과 재조림 등등을 검토하면서, 저자는 이러한 기후변화를 늦추거나 되돌릴 방법들을 검토하고 이를 개발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비판적이면서도 유토피아적이고, 공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 책은 일련의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기술적 해결책이 일종의 손쉬운 해결책이라는 생각을 거부하고, 우리가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지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변혁의 모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