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 벤자민 프랭클린
  • |
  • 여린풀
  • |
  • 2025-06-03 출간
  • |
  • 288페이지
  • |
  • 148 X 211 X 23mm / 597g
  • |
  • ISBN 9791199240605
판매가

18,800원

즉시할인가

16,9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9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욕망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벤저민 프랭클린이 어릴 적 경험에서 얻은 이 교훈은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우리 인생을 꿰뚫는 하나의 상징이다. 일곱 살의 프랭클린은 장난감 호루라기 하나에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내줬다. 보는 순간 너무 갖고 싶었고, 그 소리가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야 깨달았다. 그 호루라기에는 그만큼의 가치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온다. 그땐 분명 좋아 보였고, 꼭 필요해 보여서 선택했지만, 돌아보면 왜 그랬는지, 정말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는지 큰 후회가 밀려드는 순간이 말이다. 프랭클린처럼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썼던 것이다. 우리는 크든 작든, 어떤 ‘호루라기’에 마음을 빼앗겨 시간을, 자유를, 관계를, 심지어 자기 자신을 내어주고 만다. 프랭클린은 묻는다. “지금, 그대는 어떤 호루라기를 사고 있나요?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나요?”
그래서 이 책은 어느 잘나갔던 옛사람의 단순한 사적 기록물을 넘어, 일상에서 마주치는 유혹과 실수, 후회와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를 성찰해가는 생활 철학서이다.


덕이 있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는다

프랭클린은 말한다.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사물의 가치를 잘못 평가하기 때문이다.” 삶의 모든 판단은 결국 ‘무엇이 진짜 가치 있는가’를 분별하는 철학과 가치관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런 철학은 한순간의 기분이나 분위기, 혹은 사회적 유행이 아니라, 스스로 단련한 이성에서 비롯된다. 프랭클린은 그것을 ‘덕’이라 불렀다. “정당하게 얻고, 지혜롭게 사용하며, 기꺼이 나누고, 만족스럽게 떠나는 삶"을 추구했던 그는, 부와 만족이 거의 함께 오지 않는 이 세상에서 ‘만족’을 선택했다. “사람은 덕이 깃든 삶,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때만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삶은 언제나 불편함을 동반한다. 프랭클린은 말한다. 인간이 실수하는 이유는 눈앞의 불편함만 크게 느끼고,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있는 더 큰 불편함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신중하게 두루 살피지 않은 채 무작정 당장의 상황만 바꾸려는 시도가 오히려 불행을 키운다고 말이다.이 책은 그런 충고를 낡은 잔소리가 아닌, 삶의 방향을 조정하는 나침반처럼 들려준다. 그 나침반은 오늘의 후회를 줄이고, 내일을 덜 어긋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인생을 돌아보고, 더 나은 모습으로 삶을 다시 정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지금 새로운 선택지 앞에서 잠시 멈춰 서 있는 사람이라면 프랭클린의 이야기에서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기억해야 할 문장이 있다면, 아마 이것일지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말이 아닌) 그 열매로 이야기한다.” 잊지 말아야 한다. 진짜 부(富)는 삶이 끝날 때 비로소 드러난다는 진실을.


프랭클린,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으로 여전히 살아 있다

세계적인 평론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인생의 발견: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프랭클린에 대해 이렇게 썼다. “프랭클린은 여든네 해를 살면서 미국 최고의 과학자, 발명가, 외교관, 저술가, 비즈니스 전략가로 활동했다. 가장 심오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실용적인 정치사상가 중 한 명이었다. 피뢰침, 복초점 안경, 고효율 안경, 멕시코 만류 도표, 감기의 전염성에 대한 이론을 만들어냈다. 공공도서관, 대학교, 시민 소방대, 보험 협회 등 다양한 도시 발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한, 미국 특유의 소박한 유머 스타일이나 실용주의 철학의 탄생에 일조했다. 외교 정책에서는 힘의 균형을 꾀하는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의 결합 방식을 개발했으며, 정치 분야에서는 식민지 연합과 단일 정부를 위한 연방 모델을 제안하는 생산적인 기획을 구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랭클린은 미국인의 특성을 결정짓는 데 가장 깊이 기여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프랭클린은 지금도 미국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으로 여전히 현실 속에 살아 있다.


# 프랭클린의 생활 철학 11

1.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사물의 가치를 잘못 평가하기 때문이다.
2. 선해지려는 마음 없이 그저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덕을 갖추지 않고서 진정한 위대함을 이룬 사람은 지금껏 단 한 사람도 없었다.
3. 네 인생에 질문을 던져라, 정직한 질문은 인생의 품격을 바꾼다.
4. 행복을 원하는가? 덕 있고 스스로 만족하는 행위만이 행복을 가져온다.
5. 인간의 치명적 한계는 무엇인가?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이익과 정반대의 길로 갈 때가 많다.
6. 대화 중에 쓰지 말아야 할 말들, ‘확실히!’ ‘의심의 여지 없이!’ ‘단언컨대!’.
7. 이성을 신뢰하지 마라, 소위 ‘합리적인’ 인간은 모든 일에서 소위 ‘합당한 이유’를 찾아낸다.
8. 건강할 때 건강을 챙겨라. 건강은 되찾기보다 지키기가 훨씬 쉽다.
9. 왜 정직해야 하는가, 걸릴 게 없는 양심은 언제나 평안함을 준다.
10.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고 느껴질 때, 때론 상상의 결과일 수 있으니 한 번 더 생각해보라.
11. 살아 있는 동안 할 수 있을 때, 좋은 씨를 뿌려라.

목차

여는 글 프랭클린의 기도

1. 돌아볼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실
“사람은 덕이 깃든 삶,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때만 행복하다”

2. 덕의 기술
“덕을 쌓기 위해서는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좋은 계획이 필요하다”

3. 인간의 치명적 한계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이익과 정반대의 길로 갈 때가 많다”

4. 부로 가는 길
“바르게 번 돈은 은혜일 수 있지만, 그 반대는 항상 재앙이다”

5. 올바른 생각이 중요한 이유
“옳은 행동은 올바른 생각에서 나온다”

6. 왜 건강을 챙겨야 하는가
“건강은 되찾기보다 지키기가 훨씬 쉽다”

7. 행복의 기술
“사소한 일, 일상적이거나 불가피한 사고에 불안해하지 마라”

8. 진실과 정직은 순진한 덕목 아닌가
“진실과 정직이 부족하면 모든 것이 부족하다”

9. 프랭클린의 인간관계론
"인생은 이웃과 잘 지낼 때 훨씬 더 만족스럽다"

10. 인생에서 신앙이란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헐벗은 자에게 입을 것을”

11. 나이 듦에 대하여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말이 아닌) 그 열매로 이야기한다”

닫는 글 1790년 4월 17일 밤 11시경, 84년 3개월의 길고 가치 있는 삶이 조용히 끝나다


역자 후기 우리에게는 여전히 옛사람의 지혜가 필요하다
부록 벤저민 프랭클린의 주요 연표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