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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초등학교

오싹오싹 초등학교

  • 주애령
  • |
  • 노란상상
  • |
  • 2025-05-30 출간
  • |
  • 136페이지
  • |
  • 170 X 230mm
  • |
  • ISBN 979119307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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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가 알아? 어딘가에는 이런 학교가 있을지도!
어린이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상하고 재미난 학교 기담집
자꾸만 나른해지는 여름의 초입, 아이스바 한입을 크게 베어 물었을 때처럼 뒷골이 써늘해지는 동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애령 작가의 신작 《오싹오싹 초등학교》는 초등학교 교실과 운동장, 화장실, 보건실, 급식실처럼 어린이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이야기 여섯 편을 모은 동화집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인기를 누려 온 학교 기담집 또는 괴담집의 전통을 잇는 책이지요.
아마 지금의 어른들도 어린 시절에 친구들끼리 공포 동화집을 돌려 보거나 문방구에서 파는 싸구려 괴담집을 사 읽은 경험이 있을 거예요. 이런 책들은 지나친 선정성이나 잔혹성 때문에 종종 사회 문제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한편 괴담에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반영되어 있기도 합니다.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손에 잡히지 않는 공포를 이야기 속에서 안전하게 즐기면서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해 왔지요. 어린이들 또한 괴담을 읽으며 상상력과 풍부한 감정을 자극받고, 권선징악의 통쾌함도 누리며, 때로는 세상의 모순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기도 합니다.

낄낄대며 읽다가 뒤돌아 생각하면 오싹해지는
작은 마음 친구들을 위한 순한 맛 공포 동화
“학교 가서 앉아 있으면 나 자신이 좀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온몸이 조금 간지러우면서 내가 학교에 있는 게 어색하고, 안 어울리는 거 같고. 그러다 소름이 조금 돋으면서 몸속에 숨겨진 털들이 하나씩 삐죽삐죽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것 같고…. (중략) 여러분은 어떤 동물이에요? 이 책을 쓴 선생님은 또 어떤 동물일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게임이나 영상을 통해 자극이 센 콘텐츠를 자주 접하는 요즘 아이들이라도, 일상생활에서 환상성을 누리고 싶어 하는 욕구는 여전합니다. 옛날 어린이들이 교정의 이순신 동상이 자정마다 살아나 싸움을 벌인다는 괴담을 즐겼듯이, 지금 어린이들은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교 괴담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주애령 작가의 《오싹오싹 초등학교》는 본격적인 공포 동화가 아직은 부담스러울 어린이에게 딱 맞는 입문용 괴담집입니다. 학교 곳곳의 공간에 도사리고 있을 법한 기기괴괴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키득키득 웃으며 읽어 내려가다 뒤돌아 생각하면 오싹해지는 순한 맛 공포 동화가 펼쳐집니다.
또한 《하얀 밤의 고양이》나 《승리의 비밀》처럼 강렬하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진지하게 사회적 이슈를 나누어 온 작가답게, 이번 책에도 오늘날의 어린이가 겪는 어려움과 학교 구성원 사이의 갈등 같은 문제가 은은히 드러납니다. 공룡처럼 무시무시한 교사,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마음껏 음식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 날마다 급식 전쟁을 치르는 조리사, 아이 문제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독수리까지. 이야기 속 오싹오싹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읽으며 학교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조리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 줄거리 |
1. 우리 반 쿵쿵 공룡 선생님
형우네 반에는 학기 초부터 담임 대신 ‘임시 샘’이 나타나는데, 이럴 수가... 선생님은 도끼날 같은 이빨을 드러낸 거대한 초록 공룡이다! 아이들은 무시무시한 공룡 선생님 말씀을 딱딱 잘 들으며 숨죽인 채 지내는데, 어른들은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은 처음 본다며 난리다.

2. 보건실 잠 솔솔 여우 선생님
늘 비몽사몽에 물 체력이라 비슬이라고 불리는 슬비는 오늘도 보건실에 한숨 자러 갔다가 새로 온 보건 선생님을 만난다. 누가 봐도 여우처럼 생긴 선생님은 잠을 못 자서 눈이 새빨간데, 슬비 눈에 잠이 꽉 찼다며 잠 좀 나눠 달라고 한다. 두 사람의 잠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3. 화장실 이빨 번쩍 늑대 신입생
날카로운 눈빛이 유난히 거슬리던 1학년 신입생이 화장실에서 서준이 왼팔을 앙! 물어 버린 뒤로, 어쩐지 서준이는 눈썹도 진해지고 이빨도 점점 자라나는 것 같다. 이대로 서준이는 늑대 인간이 되는 걸까? AI 챗봇 미니가 시키는 대로 하면 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4. 옆 반 부우욱 종이접기 괴물
규아는 친구 예영이에게 귀하디귀한 한정판 요술봉 ‘레인보우 엔젤 크리스탈 매직 케인’까지 내주며 옆 반의 비밀을 듣는다. 반 아이들이 말없이 종이를 접고 조립해서 괴물을 만들면 선생님을 꿀꺽 삼켜 버리고, 그러면 아이들은 온종일 마음껏 놀 수 있다는 것이다!

5. 급식실 울끈불끈 생쥐 조리사
살찌는 게 무서워 음식을 거부하는 다빈이는 급식 당번을 맡아 급식실에 갔다가 자기 몸집과 비슷한 생쥐 조리사들이 정신없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셰프의 명령에 따라 착착 작전을 수행하는 생쥐 조리사들은 오늘도 급식 전쟁에서 무사히 승리할 수 있을까?

6. 집에 가 키이익 하얀 독수리
언젠가부터 다올이의 하얀 독수리는 다올이가 학교에 갈 때마다 양어깨 위에 올라앉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자꾸 다올이 편만 들면서 아이들 놀이에 껴들고 수업도 방해하더니, 급기야 선생님 자리까지 차지해 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을 되찾기 위한 아이들의 은밀한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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