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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돌 틈 사이 연보랏빛 꽃이 피어 있네

저기 돌 틈 사이 연보랏빛 꽃이 피어 있네

  • 부산민예총
  • |
  • 전망
  • |
  • 2025-05-16 출간
  • |
  • 192페이지
  • |
  • 135 X 200 X 110mm
  • |
  • ISBN 978897973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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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긴박하고 다급하게 진행된 전국의 탄핵집회 운영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술가들이 있었습니다. 시민들과 시민단체에서 만든 각양각색의 깃발로 “탄핵”을 외치는 중심을 만들었고 마침내 탄핵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수준 높은 시위문화에는 어김없이 민주주의라는 공존과 공생, 그리고 상생의 기치가 있었고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수준 높은 문화예술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또다시 예술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문화예술은 거세지는 신자유주의의 상업예술과 함께 여전히 예술의 근간이 됩니다. 자조하고 향수하는 예술을 넘어 현실에서 시민과 함께 삶을 실천하는 예술의 진정성을 알게 합니다. 저는 그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라 여깁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예술이 더욱 참다운 예술이었음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곽영화(부산민예총 이사장), 「여는 글」 중

지난해엔 부산의 시인들이 우리 생의 거처이자 본원本原인 산자락 마디 마디에 시적 감성으로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노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설가들이 산골짜기마다 깊게 주름진 서사로 저마다의 사연을 묵직하게 활자화했습니다. 모두 스무 편으로 구성된 이 책갈피 어름에는 짙은 나이테만큼이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며 산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작가들 특유의 목소리로 펼쳐내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의 주主산인 금정산을 중심으로 수정산, 백양산, 황령산, 장산, 그리고 가야산과 멀리 지리산에 이르기까지 그 시공간들이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서로 관계 맺고 또한 함께 변모하는지를 찬찬히 살피는 소중한 여정이라 하겠습니다.
-김요아킴(부산작가회의 회장), 「소설집을 묶으며」 중

목차

여는 글/곽영화(부산민예총 이사장)
소설집을 묶으며/김요아킴(부산작가회의 회장)


시지프스의 동판__김대갑
천성산의 안개__김서련
수정산의 마지막 아이__김옥숙
ant-mistake__박경효
병든 시인의 사회__박명호
가야산 암자__배길남
언제나 여기 있어 왔어__배이유
하늘재 가는 길__백승휘
수련암 가는 길__안지숙
에덴동산의 그들__이상섭
천왕봉 일출__이인규
2022년 12월 17일__이정임
어느 물리학자의 소풍__임곰용
너무나 많은 희망이__장소연
방학 숙제(탐구생활)__전미홍
은메달__정광모
이태리포플러 아래__정미형
산명山鳴 정__인
케이시의 숲, 어디서나__정재운
나의 첫사랑 황령산__허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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