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한 성공의 법칙
“ 현명하게, 천천히.
빨리 달리는 사람은 넘어진다. “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
존 밀턴(John Milton)은 1652년 43세의 나이에 시력을 잃게 되었다. 뛰어난 작가로서 앞날이 창창하던 사람이 실명하게 되었기에 그 고통과 좌절은 더욱 심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전 재산이 몰수당하고, 감옥에 투옥되는 시련도 겪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밀턴은 매일 4시에 기상해서 한자씩 글을 썼다.
그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불후의 명작인 《실낙원》을 출간할 수 있게 된 그 기간이 10년인 것이다.
끝까지 행하는 자가 진짜다.
프로이트가 〈꿈의 해석〉이란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는 비범한 학자로 도약하는 데 걸린 시간도 또한 10년이었고, 20세기의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후,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한 기간이 정확히 10년이었다.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1849년 4월 23일 새벽 네 시, 잠을 자던 중에 연행되었다. 기껏해야 유배 정도라 생각했지만, 사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사형집행 전에 사형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4년 동안의 유배 생활을 했다.
사형집행 순간에 ‘다시 살 수 있다면 절대로 1초라도 헛되이 살지 않겠다.’라고 맹세했던 사형장에서의 다짐대로 그는 유배 생활을 마친 후부터 집필에 매진했고,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가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들인 《죄와 벌》(1866), 《백치》(1868), 《악령》(1871~1872) 등이 쏟아져 나왔던 시기는 그가 유배 생활을 마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나서 정확히 10년 후부터였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도스토옙스키가 그랬던 것처럼, 일분일초라도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이 말을 매일 마음속에 되새기며 10년 후 만나게 될 눈부신 자신을 상상하며 한 걸음씩 도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자기 자신을 뛰어넘을 기회를 자신에게 주는 삶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주는 삶이란 한 마디로 도전하는 삶이다. 당신의 눈부신 도전을 위해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주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어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가?
무엇을 해도, 10년 이상 끝까지 해야 한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 행백리자 반구십“
이라는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