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부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
★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오래된 지혜, 고전에서 창조의 길로 가는 시간, 단 3분
동양철학자 박재희 교수가 전하는 2천 년 동양고전의 지혜
오래되고 어렵다고만 느껴지던 고정관념을 깨고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부터 CEO까지 동양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든 고전 철학자. 사서삼경부터 제자백가까지 고전강독 열풍을 일으키며 전 국민을 매료시킨 국민훈장. 바로 박재희 교수다. 그의 대표작 《3분 고전》을 새 시대에 맞춰 다듬고 보강해서 합본 뉴에디션으로 출간했다.
단단한 학문적 기반과 대중적 흡인력을 동시에 갖춘 동양철학자 박재희 교수는 대학 강단뿐만 아니라 EBS 〈손자병법〉, KBS 〈아침마당〉, 삼성경제연구소 세리시이오에서 강의하며 동양고전의 통찰과 지혜를 대중에게 열정적으로 전수해왔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현대적인 해석, 촌철살인의 실용적 지혜는 ‘고전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그 첫 시작을 이끈 책 《3분 고전》이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시대 변화를 담고 새로운 세대를 만나기 위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위기에 맞서는 《주역》의 정신부터
노자가 후세에 남긴 행복 철학까지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할 고전의 등불
이 책은 변화와 혁신에 대처하는 자세, 인간관계 처세술, 역발상의 미학, 마음을 다스리는 법, 인생의 맛을 음미하는 법, 욕심을 덜어내는 법 등 9가지 주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책에 수록된 216개의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가치가 무엇인지 답해주고, 인생을 바꾸고 돌아보는 모멘텀을 제공한다. 자신을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할 수 있는 고전의 힘, 3분의 힘을 만나려면 다시, 3분 고전!
◆ 보이고 감출 때를 아는 지혜, 사마천 《사기》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럼 한다(심장약허深藏若虛)고 한다. 귀한 물건을 자랑하기 위해 자주 남에게 보이면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것이다. 고로, 진짜 훌륭한 인격과 학식을 갖춘 지식인은 겉으로는 어수룩한 사람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자신의 근사함을 밝히는 시대다. 어느 회사를 다니는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아낌없이 공유한다. 그러나 그 근사함을 내보이느라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고 있지 않은지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한다. 나를 잃지 않는 도리, 근본을 바로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 진정한 쓸모를 알아보는 안목, 《장자》
《장자》 〈인간세〉 편에 등장하는 우화로, 구불구불하고 속이 텅 빈 나무가 하나가 있었는데 집 짓는 재목으로도 관으로도 쓸 수 없어 내버려졌으나, 그 쓸모없음으로 인하여 큰 나무로 자라났다. 쓸모없음이 도리어 쓸모 있음이 된 것이다(무용지유용無用之有用). 인간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유용과 무용의 경계는 결코 절대적일 수 없다. 당장 주목받지 못해도 때가 되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듯이 우리 주변의 일도, 자녀도, 회사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역발상의 지혜, 이 책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다.
◆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 《명심보감》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도 남의 잘못을 찾는 눈은 정확하다. 대개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명심보감》은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인지심책기, 서기지심서인,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나를 꾸짖으라!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이것이 바로 군자의 도리라고 볼 수 있다. 내로남불의 시대에 꼭 필요한 격언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자신을 돌아보는 모멘텀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기본과 도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사람을 거느리는 리더, 《도덕경》
리더십 역시 인간의 근본을 이루는 요소로 《3분 고전》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이다. 노자는 수천 년 전부터 무위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여기서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를 만들라!’는 적극적인 의미다.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 《도덕경》 60장의 구절로,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마치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는 의미다. 즉, 조그만 생선을 굽는 최악의 방법은 센 불에 이리저리 뒤집는 것으로, 스스로 익을 수 있도록 내버려둘 때 가장 완벽하게 익는다는 뜻이다. 무위가 오히려 조그만 생선을 제대로 익게 만드는 것이다.
변화와 혁신, 전략을 구하는 경영자의 비책!
인생의 모멘텀과 지혜가 필요한 청춘의 인생 필독서!
《3분 고전》이 경영자와 청소년에게 특별히 더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논어》 《도덕경》 《손자병법》의 내공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수십 권의 고전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인생의 근본 원칙을 토대로 인간사를 풍성하고 폭넓게 해설한 것이다. 둘째, 동양고전의 인용구 중 핵심 한자의 음운을 정리해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현대적 통찰을 담은 본문과 마무리 한 문장으로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인생을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왔다. 셋째, 불안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고전의 지혜로 비추며 리더가, 조직이, 기업이,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혼란한 현대 사회다. 오래된 미래, 고전의 지혜가 우리를 인도할 때이다. 2천 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서도 왜 고전이 삶을 밝히는 등불이자 미래의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길라잡이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