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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8월 22일

내 생애 8월 22일

  • 시드니 셀던
  • |
  • 오늘
  • |
  • 2016-01-10 출간
  • |
  • 608페이지
  • |
  • ISBN 97889355052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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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천둥 속에서
격렬한 감정
32구경
오류
교도소에서
내일이 오면
지옥의 독방
다니엘 쿠퍼
흑인 여자, 어네스틴
가정교사
탈옥

제2부
복수의 시작
그녀를 위해
도리스 휘트니의 딸로부터

제3부
거절
기막힌 쾌감
첫 번째 도둑질
제프 스티븐스는 누구인가?
추적
세상을 사는 방법
에메랄드 유혹
보석을 훔치다
예리한 추리
그녀를 잡아라
백작의 저택을 털다
프로급 도둑
그녀는 혼자였다
24시간 미행
프라도 미술관에서
진짜 그림, 가짜 그림
나쁜 꿈
기쁨, 그리고…
또 다른 열정
내 생애, 8월 22일

도서소개

시드니 셀던의 손꼽히는 화제작 『내 생애, 8월 22일』. 명문가의 후계자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의 절정에 있던 그녀에게 닥친 갑작스런 불행,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끔찍한 함정들은 그녀로서는 상상치도 못한 일들이었다. 달콤하고 황홀한 결혼의 꿈은 깨지고 그녀의 운명은 갑자기 돌변하여 살인미수범으로 14년의 실형 언도를 받고 투옥되는데…….
책 소개
전 세계에서 3억 부 이상 발행된 시드니 셀던의 손꼽히는 화제작이다.
시드니 셀던의 소설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여주인공 가운데 한 사람인 트레이시 휘트니,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그녀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들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조직이 뿌리박고 있는 화려하고 부가 넘치는 세계로 자신의 온몸을 던진다.

명문가의 후계자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의 절정에 있던 그녀에게 닥친 갑작스런 불행,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끔찍한 함정들은 그녀로서는 상상치도 못한 일들이었다. 달콤하고 황홀한 결혼의 꿈은 깨지고 그녀의 운명은 갑자기 돌변하여 살인미수범으로 14년의 실형 언도를 받고 투옥되는데……. 혐오스런 환경과 끔찍한 성추행이 난무하는 교도소를 탈옥한 그녀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그녀를 시궁창에 빠뜨린 인간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시작한다. 순진했던 그녀의 집요한 복수극은 그칠 줄을 모르고 뉴올리언스에서 런던으로, 파리에서 비아리츠로, 마드리드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세계 곳곳에서 복수와 사기행각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다.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시드니 셀던의 기록적인 초베스트셀러!

출판사 리뷰
칼날 위를 걸어가듯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소설!
3억 부 이상 발행된 세계적인 스토리텔러 시드니 셀던의 화제작
읽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린다!

인생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삶은 한 번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진리 내지는 법칙이다. 비밀스럽게 혹은 비밀이 아닌 듯 누구에게나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인생이라는 화두, 그것은 그렇게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삶이라는 법칙, 그 굴레 속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 이 책의 주인공인 휘트니 트레이시의 삶도 그 누구 못지않게 치열하고도 파란만장했다. 생각지도 못한 살인미수의 음모에 걸려 자신이 꿈꾸고 바라던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의 꿈도 깨진 채 하루아침에 죄수가 되어 교도소로 향한다. 그녀에게는 전혀 낯선 경험과 환경이 갑자기 돌진해 들어온 것, 누구나 계획된 코스대로 삶이라는 여행은 떠나지지 않는다. 뜻밖의 사건과 사고에 휘말리고 흔들리고 마침내 물거품이 되는 것, 회오리바람처럼 삽시간에 다른 삶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다가 반짝 해가 뜬다. 축제 같은 날들이 꿈처럼 찾아온다. 구름에 가려졌던 해가 드러나듯이 잠깐의 환희가 달콤한 입 안의 사탕처럼 마구 굴러가는 것, 뒤죽박죽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막히는가 하면 또다시 싸우다가 터지고 그러다 화해하는 것, 한마디로 인생은 정해진 것이 없다. 나도 모르게 전쟁을 치르다 피를 흘리고 굴러 여기까지 오게 된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
누구나 자신의 현재를 보라. 과거에 꿈꾸었던 대로 지금 그곳에 와 있는지를…. 거기에 돈과 명예와 권력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으면 장땡이다.
그런데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인데, 까짓것 교도소에도 갔다 왔는데, 인생의 밑바닥까지 밟아봤는데 다이아몬드를 훔친들 어떠랴. 훔칠 수만 있다면……. 트레이시, 그녀 앞에는 거칠 것이 없다. 원하면 그림이든 다이아몬드든 무엇이든……. 곳곳에 지뢰밭이 있지만, 트레이시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그녀의 손아귀에 있는 듯 빼앗고, 훔치고, 사기를 친다. 그녀가 받은 모멸과 분노만큼 세상의 모든 것을 갈취해버린다.
우리의 인생도 이처럼 짜릿한 스릴과 모험을 맛보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으랴.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비극이라면 비극…. 한 번도 막힘없이 이렇게 쿵쿵거리는 심장으로 끝까지 서스펜스를 즐길 수 있는 소설이 얼마나 있으랴. 600여 페이지가 단숨에 읽힌다.
인생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함부로 웃지 말기를, 함부로 울지 말기를, 그러다 바보가 된다. 삶은 그리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것만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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