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그런데 어떻게 하느님과 대화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느님의 존재가 의심스러워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앙생활을 꾸준히 잘 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영적으로 더 성장하려면?”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질문을 품게 된다. 《기도, 사랑의 여정》은 이 고민을 해결할 방법으로 ‘깊은 기도의 길’을 제시한다. 루이스 후라도 신부는 이 책에서 “나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교 기도라는 주제를 다루며, 그리스도교 기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고 포괄적이며 교육적이고 실용적인 안내를 하고자 한다. 그리스도교 기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하는지, 기도의 다양한 단계, 기도에 필요한 조건, 일반적으로 기도를 쉽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방법 중 나만의 방향을 잡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기도 생활에 나타나는 어려움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기도의 본질과 의미, 기도의 단계, 영혼의 능력을 활용하는 법, 이냐시오 묵상과 관상, 렉시오 디비나, 감각의 적용, 반복과 요약, 단어를 곱씹거나 호흡의 리듬을 따라가는 기도 등 다양한 기도 방법을 소개한다.
이경상 주교는 독자들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기도 방법과 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마음에 새기기’라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부분은 각 장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독자들이 내용을 정리하고 깊이 있게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초대 교회의 전통부터 이냐시오 영성 속에 깃든 예수의 데레사 성녀와 십자가의 요한 성인의 가르침까지, 그리스도교 역사 안에 흐르는 깊은 기도의 유산을 이 한 권 안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기도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우리를 기도하는 존재로 이끄는 사랑의 초대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느님을 깊이 만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
“이 책은 하느님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옥현진 시몬 대주교(광주대교구 교구장)
“신학생, 사제, 수도자, 평신도 지도자 등 기도를 가르치고 동반해야 하는 모든 이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기도의 여정을 살아가는 이에게도 깊이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김평만 유스티노 신부(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는 은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 민범식 안토니오 신부(서울대교구 대신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