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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추락(프로이트비판적평전)

우상의추락(프로이트비판적평전)

  • 미셸 옹프레
  • |
  • 글항아리
  • |
  • 2013-09-17 출간
  • |
  • 712페이지
  • |
  • ISBN 97889673507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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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프로이트의 심리학 엽서

|1장| 증후학: 진단의 오류를 부인하는 학문

01. 전기傳記 불태우기
02. 프로이트 가라사대, 니체를 파괴하라!
03. 프로이트학은 니체 사상인가?
04. 만약 코페르니쿠스와 다윈이 없었다면?
05. 철학을 피하는 방법

|2장| 계통학: 유년 시절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각

01. 심각한 정신 신경증
02. 프로이트의 어머니 그리고 금과 내장
03. 오이디푸스, 간이침대에서의 환상
04. 근친상간에 대한 큰 열정
05. 세례명 지어주기, 이름 부르기, 결정 내리기
06. 히스테리 증세를 보이며 태어나다
07. 오이디푸스의 생애
08. 과학적 신화의 진실
09. 아버지를 계속해서 살해하다
10.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처녀 안티고네

|3장| 방법론: 에스파냐의 성곽

01. 프로이트학의 기적을 믿는 추종자들
02. 변태 성향의 아버지 쫓아내기
03. 어설픈 정복자
04. 무의식 상태에서 이루어진 픽션
05. 어떻게 해야 육체에서 등을 돌릴 수 있을까?

|4장| 기적을 일으키는 신통력 있는 힘

01. 이상한 나라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02. 신기한 인과관계 왕국
03. 초자연, 일산화탄소 가스에 둥둥 떠 있는 마법의 양탄자
04. 많은 환자를 이론으로 치유하다
05.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 최초의 개척자가 아니다
06. 궤변을 이용한 방해 작전

|5장| 이데올로기: 보수적인 혁명
0
1. 최악은 항상 존재한다
02. 음지에 숨어 있던 성적 본능의 해방
03. 프로이트학파가 소아적 질병으로 분류하는 자위
04. 여성의 위축된 페니스
05. 독재자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프로이트
06. 프로이트학파가 말하는 초인과 원시 유목군

결론|변증법적 망상
부록|본문에 인용된 프로이트 저작 목록
결론|미셸 옹프레의 다른 작품들

찾아보기 _700

도서소개

이 책은 한 정복자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다. 정복자 이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다. 이 책은 정복자 프로이트에 대한 비판적 평전을 시도한다. 칼을 든 이는 아감벤, 바디우, 지젝 등과 함께 ‘우리 시대의 가장 위험한 사상가’로 거론되는 미셸 옹프레다. 『반反철학사』(전6권)를 집필하는 등 방대한 지적 영토를 종횡으로 넘나드는 사유의 모험가인 옹프레는 2010년 이 책을 출간해 사회적 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프로이트를 단연 단죄의 무대 위로 올려놓았다.
20세기는 프로이트에게 농락당했다?
정복자 프로이트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본격비평
프로이트를 읽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

* 프로이트를 과학자로 정의할 수 있을까?
아니다. 단호한 신념이나 절대 원칙 없이 현실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정복자’였을 뿐이다.

* 프로이트는 환자를 상대로 직접 겪은 의료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켰을까?
아니다. 그는 존재론에 대한 자전적인 경험을 통해 이론적 담화를 전개시켜 나갔을 뿐이다. 근친상간에 대한 개인적인 경향을 마치 인류 전체에 적용시켜 일반적인 경향인 것처럼 주장하려고 했다.

*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으로 환자를 치료한 의사인가?
아니다. 코카인 복용, 전기요법, 최면술은 물론 1910년에는 손 접촉, 냉기 보존 효과를 이용한 치료까지 시도한 프로이트의 치료법은 결국 기적을 바라는 행위에 가까웠다.

* 프로이트는 성의 자유를 부르짖는 자유주의 사상가인가?
아니다. 그가 쓴 작품은 성에 있어서 금욕적인 생활을 이상적인 삶으로 여긴다.
더욱이 남근숭배 사상, 여성 혐오증, 동성애 혐오증을 나타냈다.

* 프로이트는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자유주의자인가?
아니다. 프로이트는 살아생전에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 침묵을 지켰고,
파시즘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책 소개

이 책은 한 정복자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다. 정복자 이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다. 이 책은 정복자 프로이트에 대한 비판적 평전을 시도한다. 칼을 든 이는 아감벤, 바디우, 지젝 등과 함께 ‘우리 시대의 가장 위험한 사상가’로 거론되는 미셸 옹프레다. 『반反철학사』(전6권)를 집필하는 등 방대한 지적 영토를 종횡으로 넘나드는 사유의 모험가인 옹프레는 2010년 이 책을 출간해 사회적 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프로이트를 단연 단죄의 무대 위로 올려놓았다. 무의식의 발견을 통해 이성적 거대서사에 숨겨진 병리적 측면을 다채롭게 드러냄으로써 인간 이해의 인식적 차원을 대폭 확장시킨 프로이트의 이론은 니체, 마르크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모던과 포스터모던 시대를 풍미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은 니체를 비롯한 선학들의 철학적 전통을 등에 업는 동시에 그 흔적을 체계적으로 지우고, 각종 조작된 실험결과를 통해 과학의 영역으로 밀고 들어온 한 권력 화신의 날조물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옹프레는 프로이트의 전기적 삶을 매우 세밀하게 복원하면서 동시에 프로이트의 방대한 이론적 궤적을 징검다리 밟듯 하나하나 해부하는 방식으로 이 놀랍도록 잘 꿰매진 정신병리적 퀼트를 원래의 실뭉치로 돌려놓는다. 그 과정을 따라가는 독자는 프로이트라는 냉혹하고 잔인하며 트라우마로 가득한 자기중심적인 인간 자체에 대해 매우 놀랄 수밖에 없으며, 20세기 내내 지적인 사유의 수원지 역할을 했던 그 수많은 통찰이 어떻게 이러한 날조와 과장, 가로채기와 인멸의 과정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옹프레와 프로이트의 만남

고아원 출신인 미셸 옹프레는 “프랑스 교육부가 프로이트를 철학계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긴 덕분에 나는 학교에서 프로이트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웬만한 권장도서는 다 읽었을 정도로 많은 책을 섭렵했다. 프로이트의 책은 물론이거니와 참고문헌에 언급된 권장도서도 빠짐없이 읽었다. 프로이트가 쓴 『농담과 무의식과의 관계』와 『꿈의 해석』 그리고 『메타심리학』도 읽었다. 솔직히 말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어도 마르크스의 책을 읽을 수는 있다. 또 스피노자를 추종하지 않더라도 그의 책은 읽을 수 있고 플라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아니다. 프로이트의 책을 읽으면 선택의 여지없이 프로이트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청소년기의 그는 열렬한 프로이트주의자였다. 17살에 캉 대학에 입학한 옹프레는 대학 강의에서 프로이트가 쓴 『정신분석학의 다섯 강의』에 등장한 여러 정신분석의 작용 원리를 들으면서 프로이트의 ‘유명한’ 환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도라Dora, 한스Hans, 늑대인간, 쥐인간, 슈레버Schreber 박사를 비롯해 여러 정신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프로이트가 만들어낸 인물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환자들의 증상을 통해 히스테리, 병적인 공포, 유아 신경증, 강박 신경증, 망상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웠다. 프로이트는 여러 별칭으로 불린 익명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 이론과 방법을 말이나 혹은 글로 설명하여 이론을 퍼뜨렸고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와 국경지대에 위치한 나바르를 오가며 철학 교실에서 강의한 적도 있다.
그 시절에 저자는 프로이트가 주장한 다섯 가지 정신분석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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