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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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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철환
  • |
  • 화니콤
  • |
  • 2025-04-30 출간
  • |
  • 210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889978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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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밤하늘은 변신술에 능한 마법사였다. 별들은 마법사가 베푸는 무도회에 참석한 연인들처럼 화사했다. 밤하늘에 안긴 우주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고 수많은 여인이 신데렐라로 변신해 춤을 추는 듯했다. 가끔 쉬고자 집으로 날아가는 별이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아름다운 향연에 취해 달콤한 밤을 함께 이어갔다.
〈별은 왜 어둠을 품는가〉 중에서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되려고 한 사람, 하려고 한 일들을 생각해 본다. 그런 것들의 실체가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애초에 없었거나 어머니의 뇌 속에 있었는지 모른다. 그 스스로 그것들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것들은 어머니의 몫이다. 그렇다면 죽음에 임해 그가 억울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미몽〉 중에서

어둠이 땅거미를 찾아 회색 건물 틈 사이로 흘러들고 날카롭고 창백한 백색 불빛이 그 꼬리를 좇아 따라붙었다. 백색광의 세력이 점차 커져서 구석에 웅크려 숨은 암흑의 기세를 압도해 갔다. 달과 별도 백색광에 합류한 듯 힘을 보탰다. 어둠은 때를 기다리는 듯 멀찌감치 물러선 채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있었다. 별은 여전히 빛났지만, 달은 철 지난 연대기가 됐다.
〈레퀴엠〉 중에서


오철환이 깔아놓은 복선은 무슨 단단한 구조물 같은 마술사 의 손끝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처럼 그가 보여주는 소설적 인 허구가 강한 현실성을 갖게 하는데 있다고 할 것이다. 그것은 오철환 특유의 상상력과 연결 되면서 나름대로의 어떤 틀을 이루고 있다.
-이수남 소설가-

목차

하나 _ 별은 왜 어둠을 품는가
둘 _ 존재의 이유
셋 _ 미몽迷夢
넷 _ 마지막 해후
다섯 _ 화성살인사건
여섯 _ 망자의 랩소디
일곱 _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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