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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곤충학

욕망의곤충학

  • 김소정
  • |
  • 한울림
  • |
  • 2013-09-2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582706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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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매혹적이거나 혐오스럽거나
황홀함을 잣다
화려하고 선명하게, 색으로 되살아나다
살아 움직이는 장신구
순결의 상징, 밀랍
종이와 잉크를 만드는 벌
뱃속에 들어간 나비
달콤한 곤충
만능통치 곤충처방전
기쁨을 주는 곤충들
에필로그

도서소개

『욕망의 곤충학』은 인간 문명의 성장 동력이 되었던 곤충에 대해 문화, 산업, 역사, 예술, 문학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곤충의 습성과 특성 등 생태학적인 지식을 충실하게 담으면서도 우리 인간이 자연 세계와 맺고 있는 경이롭고도 기본적인 관계를 선명하고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오랜 세월 인간과 공생해 온 곤충,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쓰던 잉크, 제단을 밝힌 밀랍 초, 빵에 발라서 먹는 벌꿀, 우리가 입는 비단……. 오랜 세월 인간의 물질문명에 기여해 온 곤충은 이제 21세기를 이끌 블루오션으로서 최첨단 자원 곤충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야말로 ‘황금 알을 낳는 곤충’이다!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곤충 인문 에세이
인간 문명의 성장 동력이 되었던 곤충에 대해 문화, 산업, 역사, 예술, 문학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흥미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곤충의 습성과 특성 등 생태학적인 지식을 충실하게 담으면서도 우리 인간이 자연 세계와 맺고 있는 경이롭고도 기본적인 관계를 선명하고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프롤로그
이 책은 우리를 즐겁게 하고, 우리의 물질문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곤충(예를 들어 나비, 귀뚜라미, 반딧불이, 무당벌레)에 관한 책이다. 곤충은 여러 인간 사회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아주 흥미진진한 존재들이다. 이런 곤충 중에는 잘 알려진 곤충도 있지만(적어도 이름은 알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 물질문명에 기여한 곤충은 대부분 거의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곤충의 진짜 이야기가, 곤충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 신화보다 훨씬 재미있고 경이롭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매혹적이거나 혐오스럽거나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곤충도 있다. 아름다워서 좋아하는 나비, 반딧불이, 잠자리, 무당벌레....등 그런 몇 가지 곤충을 살펴보고, 사람들이 마지못해 인정하거나 감탄하는 몇몇 곤충들도 살펴본다.(개미, 벼룩, 애벌레, 생물학적 방제)
과학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매력을 앗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자연의 표면 밑을 들여다보면 훨씬 놀라운, 심지어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모르포나비의 영롱한 날개 빛깔의 비밀을 밝히는 일은 나비의 매력을 반감시키기는커녕 훨씬 높여 줄 것이다.

황홀함을 잣다
누에는 호화로운 천을 짜는 정말 귀중한 견사를 만들어 사람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 누에 외에도 자신의 몸이나 자신이 만든 산물로 사람을 돕는 곤충이 더 있다. 아마 독자는 누에와 누에나방의 근연 애벌레들 말고도 아주 많은 곤충(거미 역시)이 진화 과정에서 실을 만들어 분비하는 능력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잘 모를 것이다. 물론 누에나 어떤 곤충과 거미가 사람을 즐겁게 해 주려고 실을 분비하는 것은 아니다. 곤충 90만 종, 거미류 6만 5000종을 포함한 많은 생명체가 실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려하고 선명하게, 색으로 되살아나다
일단 견사를 자아 옷감을 짜면, 면직물, 모직물 같은 다른 옷감이 그렇듯이 염색을 해야 한다. 19세기가 되기 전까지, 그러니까 인공 염료가 등장하기 전까지 식물, 곤충, 달팽이 같은 천연 재료로 염색했다. 그러나 가장 유명하고 가장 비싼 붉은 염료는 선인장을 먹는 작은 곤충으로 만들었다. 수액을 먹고 사는 깍지벌레(연지벌레라고도 한다)가 그 주인공이다. 곤충은 옷감 염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꿀벌이 분비하는 밀랍은 납결(batik)이라고 하는 고대 염색법에 쓰였다.

살아 움직이는 장신구
곤충은 우리 몸을 덮을 옷감을 짤 견사와 견사를 물들일 염료만을 준 것이 아니다. 고대부터 곤충과 곤충으로 만든 제품으로 여러 가지 장식품을 만들었다. 고치, 벌레혹, 날개, 심지어 살아 있는 곤충을 가지고 사람들이 예부터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몸을 장식하고, 보석 같은 제품을 만드는지 살펴볼 것이다.

순결의 상징, 밀랍
“꿀벌(일벌)은 처녀이기 때문에 꿀벌이 만든 밀랍은 순결을 상징한다는 전례서도 있다.”
이 장에서는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곤충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을 살펴볼 것이다. 밀랍으로 만드는 양초, 깍지벌레가 분비하는 랙으로 만드는 셸락, 밀랍과 랙을 섞어 만드는 실링왁스가 바로 그런 선물이다. 더구나 가톨릭교회에서 꿀벌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종이와 잉크를 만드는 벌
말벌이 어떻게 종이를 만들고(곤충이 만든 고치와 말벌집), 말벌을 지켜보던 중국인이 어떻게 최초로 종이를 만들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말벌이 어떻게 벌레혹을 만들고, 어떤 오크나무의 벌레혹이 잉크를 만드는 데 쓰이는지 알아볼 것이다.

뱃속에 들어간 나비
(사람이 먹는) 특별한 곤충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서양인은 대부분 곤충을 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문화에서는 대부분 곤충을 먹는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기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다. 곤충을 좋아하고, 정말 맛있기 때문에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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