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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바다(THE CLASSIC BOOKS)

노인과바다(THE CLASSIC BOOKS)

  • 어니스트 헤밍웨이
  • |
  • 북로드
  • |
  • 2013-09-05 출간
  • |
  • 166페이지
  • |
  • ISBN 97911850512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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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인과 바다》는 고기잡이로 일생을 보낸 늙은 어부가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다가 85일째 되는 날 홀로 먼 바다로 나가 자신의 조각배보다 더 큰 고기를 낚으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사흘 동안 고기와 함께 바다를 떠다니다가 고기를 낚는 데 성공하지만 돌아오는 도중 고기를 뜯어 먹으려는 상어 떼와 또다시 사투를 벌이고, 결국 대가리와 거대한 꼬리, 살점 하나 없는 등뼈만 매달아 집으로 돌아온다. 한 인간의 고독과 용기, 인내심을 묘사한 이 중편소설은 곧 예술을 추구하며 일생을 살아온 작가 자신의 내면을 상징하는 이야기다.
▶ 1953년 퓰리처상 수상
▶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

《노인과 바다》는 고기잡이로 일생을 보낸 늙은 어부가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다가 85일째 되는 날 홀로 먼 바다로 나가 자신의 조각배보다 더 큰 고기를 낚으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사흘 동안 고기와 함께 바다를 떠다니다가 고기를 낚는 데 성공하지만 돌아오는 도중 고기를 뜯어 먹으려는 상어 떼와 또다시 사투를 벌이고, 결국 대가리와 거대한 꼬리, 살점 하나 없는 등뼈만 매달아 집으로 돌아온다. 한 인간의 고독과 용기, 인내심을 묘사한 이 중편소설은 곧 예술을 추구하며 일생을 살아온 작가 자신의 내면을 상징하는 이야기다. 1950년(51세)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를 발표한 이래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하던 헤밍웨이는 1952년에 발표된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명성을 확인했다. 헤밍웨이는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인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1954년 이 작품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노벨문학상에 선정되었다.

결코 패배하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오두막에 홀로 사는 늙은 산티아고는 항상 자신을 챙겨주는 소년을 벗 삼아 살아간다. 어부를 평생의 업으로 삼으면서 고기잡이에 있어서는 자신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노인이었지만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운도 다하고 온몸이 노쇠한 데다 눈도 가물가물하고 정신도 오락가락했지만 노인의 두 눈과 어깨에는 여전히 기운이 넘쳤고, 매일 밤 젊은 시절 아프리카를 항해하면서 보곤 했던 사자 꿈을 꾸며 내일은 반드시 큰 고기를 낚으리라는 희망을 품는다.
85일째 되는 날 노인은 고기를 잡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먼 바다로 나간다. 육지의 초록색 해안선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나갔을 때 노인은 잡고 있던 낚싯줄이 세차게 당기는 것을 느낀다. 180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청새치가 미끼를 물었던 것이다. 그러나 큰 고기는 물속에서 있는 힘을 다해 노인의 조각배를 끌고 나간다. 노인은 손이 찢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가운데 갈증, 배고픔, 고독을 참으며 큰 고기에 이끌려 점점 더 먼 바다로 나간다. 사흘째 되는 날 드디어 몸을 드러낸 고기는 조각배보다 큰 5.5미터에 680킬로그램에 달하는 큰 고기였다. 노인은 작살을 들어 온힘을 다해 힘껏 고기의 옆구리를 찔렀다. 배를 뒤집고 죽은 고기를 뱃전에 매달고 승리의 깃발처럼 돛을 한껏 올려 아바나로 돌아오던 노인은 큰 고기의 피 냄새를 맡고 달려온 상어 떼의 공격을 받는다. 희망은 거의 없었지만 노인은 굳게 마음을 먹고 큰 고기에게 덤비는 상어를 처치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 고기를 물어뜯는 상어 떼에 맞서던 노인은 결국 대가리와 꼬리 사이에 살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뼈만 남은 청새치를 매달고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소년과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뭍으로 돌아온다.

사실주의와 실존주의 문학의 진수
제1차 세계대전 참전, 특파원으로 그리스-터키 전쟁 취재, 스페인내란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활약,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취재 등 20세기 전반기에 세계사의 중심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보내던 헤밍웨이가 전후 쿠바에 거처를 정하고 낚시를 즐기며 집필에 매진한 끝에 나온 걸작이 바로 《노인과 바다》다. 쿠바를 배경으로 한 것이나 낚시를 즐겼다는 점, 전성기가 지나고 쇠퇴기에 접어들어 고독한 생활을 하던 시기에 쓰여진 점 등으로 노인의 삶에 헤밍웨이 자신의 삶이 투영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노인과 바다》는 3분의 2 이상이 홀로 바다에 나간 노인의 생각과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서 오직 날치와 휘파람새, 바람, 심지어 자신이 잡은 고기를 친구로 여길 만큼 노인은 절대적인 고독 속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 어부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큰 고기를 놓지 않고 상어 떼와 맞서 싸운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듬어진 특유의 간결한 문체, 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묘사, 남성적이고 힘이 넘치는 문장은 직접 눈으로 보고 있는 듯한 사실주의적인 표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큰 고기를 낚았으나 결국 상어 떼에 뜯기고 뼈만 가지고 돌아온다는 이야기에서는 헤밍웨이의 염세적인 인생관이 진하게 묻어 있으나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 파멸할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패배하지 않아.”라는 노인의 독백에서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노인의 큰 고기 뼈를 보며 “상어 꼬리가 저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줄은 미처 몰랐어요.”라고 말하는 여행객의 대사는 비록 아무것도 얻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인간의 치열한 싸움이 얼마나 숭고하고 아름다운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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