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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들너머-07(사이시리즈)

이미지들너머-07(사이시리즈)

  • 이수진
  • |
  • 그린비
  • |
  • 2013-08-3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768260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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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 _ 기호들의 더하기
1. 더하기
말과 이미지를 더한 만화 | 이미지들을 더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 그래픽 혹은 포토그래픽 이미지 | 이미지 속에 담는 세상
2. 이어 붙이기
자르기와 붙이기 | 기본이 되는 작은 조각들 | 이미지들의 배열 방식 | 조각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리듬 | 연쇄 전략과 독서 리듬

2장 _ 이미지, 더 깊게 읽기
1. 프레임 너머
이야기 속 서사 공간과 줄거리 | 장소와 공간의 차이 | 공간의 의미 축조와 공감각화
2. 닮거나 다르거나
안 배우고도 아는 기호와 배워야만 아는 기호 | 시각기호로 풀어 쓰기 혹은 다시 쓰기 | 색감 선택의 방식, 무채색과 유채색 | 색감 선택의 방식, 흑백 대립 | 색감이 결정하는 의미와 구조
3. 표층 아래 깊숙이
외연과 내포 | 약호화된 표층의 탄생 | 외연과 내포 층위에서 기표와 기의의 결합 | 심층 속에 자리한 약호의 진실

3장 _ 이미지들의 틈 메우기
1. 이미지 읽기
이미지 한 장의 구심력 | 이미지 여러 장의 원심력 | 정지 이미지의 연쇄 | 움직이는 그래픽 이미지의 연쇄 | 움직이는 포토그래픽 이미지의 연쇄
2. 이미지 배우기
이미지 수업과 이미지 랑가주 | 흔들어라 | 묶고 꿰매고 펼쳐라 | 좋은 작품을 가르치지 말라

참고문헌 | 더 읽을 책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미지들 너머: 기호와 기호 사이』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이미지 기호학 입문서이다. “사고가 기호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가 사고의 길잡이가 된다”는 소쉬르의 철학을 이미지 분야에 적용·계승한 롤랑 바르트와 크리스티앙 메츠에 기대어, 이미지 기호들이 갖는 고유한 특성과 작동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이미지 기호학에 대한 입문서이다. “사고가 기호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가 사고의 길잡이가 된다”는 소쉬르의 철학을 이미지 분야에 적용·계승한 롤랑 바르트와 크리스티앙 메츠에 기대어, 이미지 기호들이 갖는 고유한 특성과 작동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이미지들의 연쇄를 통해 서사를 품은 이미지 매체들이다. 연결된 이미지들의 의미와 그 ‘틈새’에 놓인 것들을 읽어 내고 나아가 그 ‘너머’를 상상케 하고자 한다. 만화 『설국열차』, 「에일리언」과 「매트릭스」 같은 SF영화들,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만화가 최규석과 변기현의 『짜장면』, 그 밖의 여러 그래픽노블과 사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미지를 보는 지평을 한 단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시각문화 시대의 이미지 기호학 입문서
만화·영화·애니메이션 ― 대중문화 속 이미지의 작동법을 읽다!

스마트폰의 앱을,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 이미지로 된 아이콘을 누른다. 그러면 직사각형의 평면에서는 영화, 만화, 뮤직비디오, TV 프로그램, 광고, 게임 등이 쏟아져 나온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카카오톡으로 동영상을 첨부하면서 대화를 한다. 우리의 일상은 이처럼 수많은 ‘이미지 기호’들로 표현되고 전달되고 독해되고 또 향유된다. 현대인들에게 이미지란 더 이상 말이나 글자의 보조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 그 자체로 의사소통의 매체이며, 풍부한 서사와 볼거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오락거리, 나아가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언어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교육과 학습의 대상으로 진지하게 고려되지 못해 왔다. (언어처럼) 그 나름의 체계와 표현 방식을 가지며, 또 (언어만큼이나) 일상 속에서 엄청난 빈도와 강도로 접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는 분석해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직관적으로 보고 느끼면 그만인 것이었다. 이미지를 결합시킨 새로운 예술 형식들(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발달해 오면서 나름의 비평론을 정립하거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읽어 내려는 시도는 줄곧 있었지만, 이미지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해당 장르의 문법 혹은 스토리와 세계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화면의 구성 및 배치, 문화적 상징, 기법의 의미 등 이미지 기호들 자체의 의미와 작동 원리를 밝힘으로써 이미지를 보는 안목을 키워 주는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미지들 너머: 기호와 기호 사이』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이미지 기호학 입문서이다. “사고가 기호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가 사고의 길잡이가 된다”는 소쉬르의 철학을 이미지 분야에 적용·계승한 롤랑 바르트와 크리스티앙 메츠에 기대어, 이미지 기호들이 갖는 고유한 특성과 작동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이미지들의 연쇄를 통해 서사를 품은 이미지 매체들이다. 하나의 컷이 말하고자 하는 것, 한 컷이 앞뒤 컷 사이의 맥락 속에 놓임으로써 의미하게 되는 것, 컷과 컷 사이의 공간에서 포착해야 할 것 등 연결된 이미지들의 의미와 그 ‘틈새’에 놓인 것들을 읽어 내고 나아가 그 ‘너머’를 상상케 하고자 한다. 영화의 흥행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원작만화 『설국열차』를 비롯, 「에일리언」과 「매트릭스」 같은 SF영화들,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만화가 최규석과 변기현의 『짜장면』, 그 밖의 여러 그래픽노블과 사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미지를 보는 지평을 한 단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탈경계인문학연구단에서 펴내는 ‘사이 시리즈’의 일곱번째 권이다.

내러티브 이미지, 기호학을 만나다!

왜 SF영화 하면 푸른색 계열의 배경색이 떠오르는 것일까? 왜 영화를 보다가 흑백 화면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회상 장면이라고 생각할까? 만화책의 다음 페이지를 넘길 때 우리의 시선은 어떻게 흐를까? 왜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근무시간 중에 애인을 만나러 마음대로 외출할 수 있는 걸까?
얼핏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러한 질문들은 모두 이미지가 담고 있는 ‘기호’로서의 성격과 맥이 닿아 있다. 기호란 “다른 어떤 것을 명백하게 할 수 있는,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어떤 것”이며, 그렇기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이면의 그 ‘다른 어떤 것’으로 독해되어야 한다. 봉화를 보고 단순히 불이 났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적군이 쳐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 신호등의 파란 불을 보고 길을 건너도 된다고 해석하는 것, 연인의 말과 행동에서 숨은 의도를 포착하는 것, 문학작품을 읽으며 표면 사건 속에 담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비유를 읽어 내는 것…….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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