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 많다. 그럴 때 응원을 받고 싶어도, 내 사연을 일일이 누군가에게 구구절절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아 말을 아낄 때도 많다. 그냥 응원의 한마디면 충분하지만 그 한마디를 듣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응원을 받고 싶은 사람들의 익명의 사연을 보고, 그 사연에 쓴 답장을 모아 엮은 것이다. 수신인을 따로 적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누구나 자신과 비슷한 사연을 본다면 자기에게 보낸 편지라고 착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응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거나 선물하고 싶은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펼쳐 보는 모든 사람에게 무한의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