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공지능의 말을 잘 해석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AI 리터러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보다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다. 말 한마디로 음악을 틀고, 내일의 날씨를 검색하고, 궁금한 정보를 척척 찾기도 한다.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오류의 늪에 빠지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 있다. 인공지능이 거짓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정보는 내용이 매우 그럴듯해서 전문가가 아니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저작권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 인공지능의 편향 문제에 관해서도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을 외면할 수 없다.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인공지능은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우리의 ‘굿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AI 시대에 들어서며 새롭게 등장한 개념인 AI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기술 발전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이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클릭 한 번이면 전 세계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것은 올바른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를 속이려 하는 의도가 있거나 예기치 않은 편향이 가득한 정보 사이에 숨은 ‘진실’을 찾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와 함께 미래로 레벨 업!
『한 발짝 더, AI 세상으로』의 1부에서는 할루시네이션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 인공지능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윤리적인 문제 등 AI 시대의 사용자인 청소년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1장에서는 챗GPT로 대두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어떤 기술을 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어떤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챗GPT를 통해 무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저자가 직접 구동한 작업물을 살펴보며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창의적인 작업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챗GPT 이후 비슷한 유형의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했죠.
- 31~32쪽
2장에서는 인공지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과 저작권 문제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또한 여러 이슈의 중심이었던 인공지능의 편향 문제를 다양한 예시와 함께 들여다본다.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판사와 같은 직업을 인공지능이 맡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인공지능은 가치 중립적이고 공명정대해서, 언제나 올바른 판결을 내릴 것만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