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회계와 세무 실무는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 및 세무회계사무소에 처음 입사한 사원들은 개괄적인 이해 부족으로 오랜 기간 제한적인 실무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본서는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회계 및 세무 업무를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방대한 내용을 선별하여 짧은 기간 내에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1장 회계실무에서는 분개부터 재무제표 작성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분개사례, 재무제표 작성사례를 병행하여 설명하였다. 현재, 상장기업은 K-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하고 외부회계감사대상 법인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한다. 그리고 그 외 법인은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한다. 본서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을 기본으로 각 계정과목을 설명하면서 세법과 차이나는 부분들은 해당 계정과목 아래에서 그차이를 언급하여 실무자가 세무조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장 세무 실무는 부가가치세 신고, 원천세 신고, 법인세 신고 등 핵심적인 세무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국세 기본법, 증명서류 수취 규정,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의 주요 개념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실무 적용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최근 세법 개정은 ① 성실신고확인대상 소규모 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 세율(19%) 조정, ② 임직원 할인금액은 사업수입금액에 포함 및 인건비에 포함, ③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범위에서 부동산임대업 및 성실신고확인대상 소규모 법인을 제외업종에 추가, ④ 재화의 공급으로 보지 않는 범위 확대(경조사와 관련한 재화, 설날 · 추석과 관련된 재화, 창립기념일 및 생일 등과 관련된 재화) ⑤ 거주자의 판정기준 보완(계속하여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경우 포함), ⑥ 종업원 할인금액에 대한 근로소득 비과세 기준 마련, ⑦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과 통합고용증대세액공 중복배제
이 책은 초급부터 중급수준에 있는 실무자 여러분들에게 경리 업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사례를 많이 들어 이해하도록 하였다.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사업자 및 기업의 경리업무에 접근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독자제위의 서평에 대하여는 수용하며 보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25. 4.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