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 아이가 그럴 리 없어요

내 아이가 그럴 리 없어요

  • 최건희 김익환 외
  • |
  • 문예춘추사
  • |
  • 2025-05-30 출간
  • |
  • 33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7604728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누구도 비껴가지 못하는 학교폭력

교육 현장의 생생한 민낯을 드러내다 

 

이른바 ‘학폭’이 사회적 의제가 된 지 오래다. 주변에서도 직간접적인 학교폭력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그 무수한 학폭 사건은 그저 은폐되고 은폐하기 십상이다. 

학폭으로 접수되면 학부모들은 “내 아이는 절대 그런 아이가 아닌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 안 좋은 행동을 했다고” 그저 남 탓에 바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신 또는 자녀가 분명히 잘못한 게 있지만, 상대 학생이 자신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한 것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다시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기도 한다. 대체 어쩌라는 것일까. 

현재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관련 업무 상당수는 교육지원청에서 담당한다. 이 책은 그곳 교육지원청에서 일하는 분들의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사례담으로, 우리 교육 현장의 생생한 민낯을 볼 수 있게 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기계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아이들 행동에 대해 섣불리 결론 내리기보다 왜 그런 갈등이 생겼는지,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지 등을 먼저 생각한다. 사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볼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이 여러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져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책의 1부는 학교폭력, 2부는 교권침해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안을 진행하며 업무 처리 시 고려해야 할 점과 함께, 법률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점들도 같이 다루어 전문성을 높였다. 그리고 화해중재, 위센터 등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수고 역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가 그럴 리 없다는 ‘생각’

어리석은 편견을 바로잡는 이야기

 

학교폭력의 상당수 사안은 굳이 교육지원청에 심의를 요청하지 않고 당사자 간, 또는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친구가 째려본 것 같아서, 노란 옷을 입고 갔더니 소시지 같다고 놀려서, 수업 시간에 소리를 질러서, 지나가면서 어깨를 치고 가서 등을 이유로 학교폭력이 접수되곤 하는 것이다. 

교육지원청에서 심의가 진행되는 사안 중 80% 이상이 ‘조치 없음’이나 학생생활기록부에 조치사항 기재가 유보되는 1, 2, 3호 조치가 결정되고 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다면 굳이 교육지원청까지 오지 않아야 될 사안들이다. 이렇게 조치결정이 통보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뭐하는 곳이냐며 다시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결국 학폭 문제는 학부모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흔히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학폭 가해자가 되면 “내 아이는 절대 그런 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모든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학부모들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는 “내 아이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다. 

 

 

상처는 피한다고 해서 저절로 낫지 않는다. 보기 싫더라도 상처를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한다면 새살이 돋아 오히려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라는 상처가 어떻게 당사자들을 아프게 하는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지원청이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하여 005

 

{1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하여

어벤저스 014 | 20=3 022 | 캐치 미 이프 유 캔 028 | I’ll be back 034 | 케이팝 스타를 꿈꾸며 040 | NASA 빠진 사람들 046 | 가을 우체국 앞에서 051 | 골때리는 그녀들 057 | 공무도하가 065 | 국가의 명령 071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078 | 나 떨고 있니 084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090 | 낙장불입 095 | 낮과 밤이 다른 그놈 102 | 내 아이가 아파요 108 | 눈물의 여왕 114 | 당근이지 119 | 딥페이크, 거짓의 대가 124 | 럭키비키잖아 131 | 마지막 승부 137 | 만 원의 행복 145 | 맹모삼천지교 151 | 소풍 159 | ‘어이’를 찾습니다 165 | 옥상으로 따라와 172 | 이상한 변호사 178 | 제주도의 푸른 밤 186 | 종합선물세트 193 | 줄을 서시오 200 | 춘향이가 학교폭력을? 206 | 친구 아이가 213 | 타짜 220 | 특별한 아이들 226 | 하쿠나 마타타 233 | 형제의 난 241 | 용서는 힘이 세다 246 | 더 알아보기 ➊ 252

 

{2부} 교권침해 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

Can you speak Korean? 256 | 고르디우스의 매듭 262 | 교권침해인 듯, 교권침해 아닌, 교권침해 같은 269 | 남의 집 귀한 자식 275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82 | 마음을 열면 사랑이 들어올지니 288 | 망상 속의 그대 295 | 선을 넘은 녀석들 300 | 얼마예요? 305 | 초보운전 311 | 하늘과 땅이 알고, 너와 내가 안다  318 | 더 알아보기 ➋ 324 | 더 알아보기 ➌ 326

 

EPILOGUE “상처는 피한다고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329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