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와 베네치아가 숨겨 놓은 다양한 얼굴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개발과 성장 이야기!
-밀라노와 베네치아 안으로 한 걸음 더!! 도시 전문가가 들려주는 밀라노와 베네치아 이야기
유명 관광지 앞에서 인증 사진만 얼른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도장 깨기식 관광의 시대가 지나간 지 한참이다. 이제 사람들은 알려지지 않은 작은 미술관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낯선 도시의 특색 있는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 간다. 도시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시대를 거치며 만들어온 역사, 문화가 있고 현재를 있게 하는 랜드마크와 명소들이 다양하다. 꼭 한번 맛보아야 할 추천 음식과 식당이 있는가 하면 보고 느꼈으면 싶은 연극과 공연도 있고 꼭 사고 싶은 쇼핑 리스트도 있다.
책은 그간 스치듯 지나갔던 도시 밀라노와 베네치아에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한다. 다양한 해외 도시 경험을 가진 저자는 밀라노와 베네치아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그 고유한 얼굴을 보여 줌으로써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정체성을 알아보도록 도와 준다. 이제까지 알던 밀라노와 베네치아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밀라노와 베네치아 고유의 색깔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역사, 경제, 문화, 랜드마크, 주요 명소까지 한 권에 담다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알기 전에 먼저 이탈리아의 간략한 역사와 개황을 살펴보고 행정구역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을 알아본다. 그리고 밀라노와 베네치아가 처음 태동한 이래 현재 모습을 갖기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다. 그 뒤에는 문학과 예술, 음식과 패션 등 밀라노와 베네치아가 만들어 온 문화를 소개하고,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모습과 성격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온 주요 랜드마크와, 한번은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명소를 조목조목 친절하게 짚어 준다.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도시 재생과 개발 역사를 상세하게 서술한 획기적인 책
밀라노는 서기전 600년경 셀틱족에 의해 설립된 고대도시로, 로마의 통치와 함께 성장했다. 중세 시대에는 강력한 도시 국가로 성장했으며 이때 밀라노 대성당이 건축되기도 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2차 세계대전 때는 산업적 중요성 때문에 많은 폭격을 당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문화와 패션, 디자인 산업 도시이자 금융의 중심지로 과거와 현재가 숨쉬는 역동적이며 융복합적인 국제 도시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로마 제국 말기에 형성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를 지배한 비잔티움(동로마) 제국의 형식적 속국이었다가 베네치아 공화국 체제를 유지하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비잔티움 제국의 멸망 후 르네상스의 주역 역할을 했고 이탈리아 독립 전쟁이 일어나며 이탈리아로 흡수되었다.
도시 개발 및 도시 재생 연구자인 저자는 밀라노와 베네치아가 거쳐온 도시 재생과 개발의 역사를 차근차근 되짚어 보고 최근 거쳐온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기록했다. 패션과 디자인, 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발전이 조화를 이룬 밀라노,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과 예술을 잘 보존하며 비엔날레와 영화제를 통해 현대 예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베네치아, 이 두 도시가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얼굴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얼굴이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 왔는지 친절하게 분석해 준다.
-여행이 교양이 되도록
각종 미디어 매체의 발달 덕분에 수많은 자료를 앉은 자리에서 취합할 수 있는 시대다. 동시에 정보를 잘 모으는 것보다 잘 버리고 고르는 것이 미덕이 되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이야기를 엮을 것이냐가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은 철학과 중심을 가지고 잘 정리한 정보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미리 알아 두고,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방문해서는 반드시 보아야 할 것을 보고 온다면 여행은 책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보고, 먹고, 즐기고, 쇼핑하는 데 집중하는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고 느껴 지식과 교양을 쌓는 데서 즐거움을 얻는 독자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화려한 이미지가 담긴 간편한 핸디북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을 보기 좋게 배치했다. 또한 적절한 인포그래픽을 사용해서 이탈리아와 밀라노, 베네치아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책의 크기 역시 고려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 여행을 할 때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펼쳐 본다면 즐거운 여행 길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