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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서영성을만나다

화학에서영성을만나다

  • 황영애
  • |
  • 더숲
  • |
  • 2013-09-02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944186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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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순수한 혼합 결정체 단결정 만들기 영성에 대하여
뒤에서 힘을 보태주는 중성자 이야기 겸손에 대하여
홀로 존재해도 완전한 단원자분자 고독과 외로움
플라즈마의 산화 정신 빛으로 승화한 순교자의 삶
이온결합과 공유결합 우리 가족은 어떤 결합을 하고 있습니까
정제염과 천일염 그리스도의 향기를 머금은 삶
물의 유연함과 용해성 버림받은 여인이 얻은 생명수
필수원소와 독성원소 선을 가장한 악
제설제와 부동액 기도와 눈물의 어머니
양쪽성 물질 모든 이에게 모든 것 되기
활성화 에너지 묵주기도의 에너지
촉매의 희생 정신 더해주는 삶
금속의 녹 사랑을 실천하는 노년을 위하여
고분자의 점탄성 두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탄소의 혼성오비탈 생명 나눔으로 이룬 부활
전자쌍 반발이론 저의 큰 탓이옵니다
결정과 비정질의 중간물질인 준결정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집착을 버리고 내어 맡기기

도서소개

이 책의 저자 황영애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줄곧 45여 년을 화학을 가르치며 연구해온 국내 화학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흥미로운 화학이야기 속에서 깨달은 우리 인생의 의미와 그 질서를 발견해가는 영성의 길을 들려준다. 해박한 화학적인 지식과 더불어 삶의 지혜, 더 나아가 신앙의 더 깊은 차원인 영성까지 아우르며 그 안에서 위로받은 삶의 흔적을 담담히 써내려간 내면의 이야기는, 한 과학자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깊은 사색을 보여준다.
45년간 화학을 연구해온 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속에서 깨달은 영성이야기

이 책의 저자 황영애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줄곧 45여 년을 화학을 가르치며 연구해온 국내 화학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흥미로운 화학이야기 속에서 깨달은 우리 인생의 의미와 그 질서를 발견해가는 영성의 길을 들려준다. 해박한 화학적인 지식과 더불어 삶의 지혜, 더 나아가 신앙의 더 깊은 차원인 영성까지 아우르며 그 안에서 위로받은 삶의 흔적을 담담히 써내려간 내면의 이야기는, 한 과학자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깊은 사색을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영성(靈性)’은 수많은 화학적 실험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단결정’에 비유된다. 불순물 없는 용액 속에서 나오는 순수한 혼합결정체인 ‘단결정’을 얻는 과정을 화학자의 시선에서 흥미롭게 설명한 뒤 사려 깊은 통찰로 영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고순도의 단결정을 얻기 위해서는 불순물이 없는 순순한 용액과 오랜 시간, 충격요법 등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화학자의 입장에서 잠시 창조주의 입장으로 옮겨가봅니다. 세상이 점점 물질적인 것을 추구할수록 영적인 삶으로 이끄는 촉매가 필요합니다. 고순도의 영성을 지닌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신의 방식으로 충격요법을 가합니다. 고순도의 영성을 지닌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신의 방식으로 충격요법을 가합니다. 인간이 그것을 ‘시련’이다, ‘불행’이다 부르거나 말거나 말이지요. 영원한 세상의 차원에서는 그 결과가 얼마나 아름답고 유익한지는 차차 알게 될 거라고, 좀 더 기다리라면서요.”

또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화학적 소재와 그에 걸맞는 흥미로운 지식들은 화학을 어렵게만 여기는 많은 일반 독자들을 다시 한 번 화학의 신비로운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화학을 통해 영성을 이해하고 종교를 통해 과학을 배우다

과학과 종교의 경계와 융합은 수많은 과학자들과 종교가들이 고민해온 가장 오래된 풀어야 할 난제이자 궁극적인 문제다. 그래서 누군가는, ‘과학은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요, 예술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고, 종교는 설명해서는 안 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이 그런 것들을 설명하고 증명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고 밝힌다. 성경에 나오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다든지 종교적인 내용들을 과학으로 설명하고 증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화학을 통해 깨달은 삶과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저자는 화학의 흥미로운 현상과 원리들 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내어 종교의 단계까지 이야기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홀로 존재해도 완전한 비활성기체, 플라즈마의 산화 현상을 통해 톤즈의 이태석 신부와 같은 순교자의 삶을 이야기하며, 필수원소와 독성원소를 통해 선을 가장한 악을 설명한다. 또한 중성자의 설명을 통해 겸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탄소의 혼성오비탈과 정제염, 천일염을 통해 그리스도의 삶과 부활을 이야기하며, 공유결합을 통해 평등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야기한다.

“이들 화학결합을 보며, 우리 가족 안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결합과 부부 간의 결합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온결합은 마치 자녀가 어릴 때는, 부모가 사랑이라는 전자를 내주며 양이온이 되고, 자녀는 사랑을 받는 음이온이 되어 강한 결합을 하며 살다가, 성인이 되어 물이라는 세상에 나가서는 아무런 미련 없이 서로 떠나야 한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부모에게 기대지도 말고 자식에게 집착하지도 말라는 얘기지요. 한편, 공유결합은 마치 남자와 여자가 서로 평등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사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그들이 처음에 했던 결심이나 결정이 비록 나쁜 결과를 낳게 되었더라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그럴 수도 있다며 함께 겪어내는 모습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섭섭함보다는 고마움을 발견하여 서로 다독이며 노년까지 함께하는 그런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공유결합이나 이온결합 모두 상대방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신뢰하라는 것 같지요?”

국내의 대표적인 화학자인 서강대 이덕환 교수는 “성스러운 종교의 영역을 넘보는 현대 과학에서도 화학은 특히 세속적이며 반영성적인 분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물질의 정체를 밝혀내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화학의 지식도, 결국에는 딱딱한 책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야만 진정한 의미가 생기는 법이다. 영성이 솟아나는 바로 그 따뜻한 마음 말이다”라고 말하며 이 책의 의미를 되짚어주고 있다.

영성이란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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