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변화와 윤리적 도전: K-내러티브를 통해 본 인간과 AI의 공존
2023년 7월,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AI 로봇 기자 회견은 아홉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AI의 진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특히, 아메카와 소피아 로봇은 인간을 능가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시에 미국 국무부의 "AI가 인류 멸종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며 AI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군사적 악용, 자율주행 자동차의 윤리적 문제, AI의 편향적 판단 등 많은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AI 사용으로 인한 학문 윤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 발전을 넘어선 사회적, 철학적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K-내러티브를 활용하여 AI 시대의 변화를 탐구하며, 영화, 소설, 드라마, 웹툰 등의 서사를 통해 인간과 AI의 관계, 윤리적 딜레마, 사회적 적응을 논의한다. 특히, AI와의 공존을 위한 사유를 다각적으로 확장시키며, 교육적 매개체로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담론을 제시한다. AI가 가져오는 변화와 그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