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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야화

백일야화

  • 클라우디아 오트
  • |
  • 라이프맵
  • |
  • 2013-08-30 출간
  • |
  • 395페이지
  • |
  • ISBN 97889626057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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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백일야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일야화(1001夜話)』의 여동생 격인 소설이다. 하지만 『천일야화』의 전 단계나 요약본이 아니다. 두 작품은 독자적인 이야기이며 별도로 전승되었다. 그럼에도 자매라 불러도 좋을 만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바로 ‘틀 이야기’라는 기본 형식이 둘의 공통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틀을 재상의 딸 셰에라자드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채우고 있다. 심지어 이야기 속의 인물들도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등장한다. 마치 인형 안에 더 작은 인형이 겹겹이 들어 있는 목각 인형 같은 구조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작품에 일관된 ‘사느냐, 이야기냐!’의 원칙이야말로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끝없이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는 인간, 그리고 이야기의 불멸성을 여실히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산스크리트어에서 중세 페르시아어로,
다시 아랍어로 쓰여 800년 만에 발견된 필사본
아랍 문학의 보석 『천일야화』의 계보를 잇는,
2013 클래식 문학계 최고의 센세이션!

무슬림들은 어떻게 꽃의 나라와 야만인들의 와디(장마철 때만 물이 생기는 강바닥)를 거쳐 북아프리카와 안달루시아까지 갔을까? 부정한 애인과 사랑을 나누는 교활한 아내는 어디에 있으며, 불을 내뿜는 용과 사악한 마신을 상대로 힘과 지혜를 겨룬 영웅들은 또 어디에 있는가? 카이로우안의 상인과 장뇌 섬의 식인종은 공통점이 무엇인가? 누가 우리에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보다 더 수백 년 전에) 이륙용 나사와 착륙용 나사를 갖춘 목재 비행기와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동작 탐지기를 소개하는가? 중세 아랍의 이야기 모음집 『백일야화(101夜話)』는 다채로운 소재와 모티브를 씨줄로 삼아 다양한 장르와 주인공, 무대를 날줄로 엮어놓았다. 한 편 한 편이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기 이를 데 없지만 한데 묶어놓으면 그야말로 화려한 이야기의 보고(寶庫)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거의 온 세상을 망라하고 있으며, 그 문학적 직접성과 신선함은 오늘날까지도 효력을 잃지 않는다.

[추천의 글]

◆ 마침내 『백일야화』가 세상에 나왔다. 그 놀라운 탄생과 그에 참여한 인물들만으로도 멋진 소설 한 편을 쓸 만한 책이 말이다. 하지만 얼른 책을 펼치고 싶지가 않다. 보고만 있어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손가락 끝으로 겉장을 쓰다듬고 싶다. …그러다 책장을 펼쳐도 그 황홀함은 식지 않는다. 사자에 올라탄 처녀, 낙원 같은 정원을 헤매는 용감한 기사, 달처럼 아름다운 왕의 후궁들이 살아 움직이듯 다가온다. 그러니 어찌 이 책을 선물할 수 있으랴. 절대 남에게 주지 않으리라. 얼른 읽고, 읽고 나서도 오래 간직하리라. _[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탁스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Sonntagszeitung)]

◆ 『백일야화』는 제 스스로 빛을 내는 엄청난 매력을 가진 독자적인 작품이다.
_[쥐트도이체 차이퉁(S?ddeutsche Zeitung)]

◆ 『백일야화』는 학문과 일반 문학을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지, 학문적 선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어떻게 학문적 텍스트로 접근시킬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매우 바람직한 모델이다. _아마존 서평

[출판사 서평]

관음, 섹슈얼리티, 몽환적 판타지와
시적(詩的)인 영감으로 가득 찬 매혹적인 이야기
2013년 라이프찌히 국제도서전 번역상 수상작

2010년 아랍학자 클라우디아 오트가 1234년에 탄생해 800년 동안 묻혀 있던 안달루시아의 『101야화(Kitab fihi hadit mi at laylawa-layla)』 필사본을 발견하면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셰에라자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비로소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백일야화』는 인도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아라비아, 이집트 등의 갖가지 설화가 한데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우리의 밤을 매혹한다. 이국의 환상적인 정취가 담긴 무대에서 우아한 기사와 꾀 많은 악한, 무시무시한 용과 아름다운 처녀, 유목민과 대재상 등 어떠한 역경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인물들과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이 선과 악을 넘어 농담처럼 던져주는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왕, 날마다 죽음에 맞서는 셰에라자드
‘사느냐, 이야기냐!’ 백하룻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백일야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일야화(1001夜話)』의 여동생 격인 소설이다. 하지만 『천일야화』의 전 단계나 요약본이 아니다. 두 작품은 독자적인 이야기이며 별도로 전승되었다. 그럼에도 자매라 불러도 좋을 만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바로 ‘틀 이야기’라는 기본 형식이 둘의 공통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틀을 재상의 딸 셰에라자드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채우고 있다. 심지어 이야기 속의 인물들도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등장한다. 마치 인형 안에 더 작은 인형이 겹겹이 들어 있는 목각 인형 같은 구조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작품에 일관된 ‘사느냐, 이야기냐!’의 원칙이야말로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끝없이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는 인간, 그리고 이야기의 불멸성을 여실히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밤)
이야기꾼이 전하기를,
그날 밤 왕이 와서 봉인을 뜯고 처녀와 잠을 잤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디나르자드가 셰에라자드에게 외쳤다. “오, 나의 언니 셰에라자드, 우리의 주인이신 폐하께 언니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세요.”
“그러자꾸나.” 언니가 대답했다.
그렇게 하여 셰에라자드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아침)
……
여기까지 이야기를 마치자 동이 텄다. 셰에라자드는 이야기를 멈추고 입을 다물었다. 왕은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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