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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별을 보며

  • 김석주
  • |
  • 작가마을
  • |
  • 2025-04-10 출간
  • |
  • 156페이지
  • |
  • 135 X 210mm
  • |
  • ISBN 97911560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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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문가 서평

시와 시조로 묶은 이 책은 김석주 시인의 유작집이다. 시인은 이 작품집을 발간하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 1월 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나의 대부였던 김석주 시인은 병문안 간 나에게 자신의 건강보다 작품집 걱정을 앞세우면서 이 책의 발간을 간곡히 부탁했다. 생의 마지막 등불이 꺼져 가는 순간까지 시와 시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대부님을 기리며 나는 눈물로 이 작품집을 엮는다.

김석주 시인은 역사의식이 남달리 강했던 문인이기도 하다. 그는 평소에 ‘의義로움’이란 덕목을 중시했는데 이러한 그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은 참을 수 없는 의기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1997년 4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규슈 일원에서 ‘일본인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거리 시화전‘을 가졌다. 또 이 연장선상에서 2001년에는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시화전 ’역사의 소리‘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일본을 여전히 ’왜국‘이라 지칭할 정도로 그의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같은 시인의 문학적 실천에 대해 혹자는 국가가 해결할 문제를 개인이 그 정도까지 나설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2차대전 전범 국가이면서도 전후에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과거를 청산하고 세계평화에 힘쓰는 독일과 대비시켜 볼 때, 일본의 주변국에 대한 태도는 확실히 문제가 많다. 일본 우파의 이런 그릇된 태도를 응징하지 않고 대충 넘어간다는 것은 시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민족적 자긍심을 팽개치는 행위이고 인류 보편적 양심을 저버리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시인의 가치관에 비추어볼 때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내 탓이라고 참회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조성래(시인)

목차

김석주 시집 별을 보며


제1부 - 다시 또 봄이 오고

내 마음의 등불
봄 어느 날
하동
봄 처녀 2
지난 3월 어느 날의 일기
하늘의 소리 5
지난 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고향 풍경
봄 나들이
봄 어느 날의 시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봄을 위한 노래
풀꽃들의 대화
새날이 밝아오고
바다, 그 놀라운 사랑
그때 추억 더듬으며
훈화
새로운 봄이 오시던 날
밤바다 감상하기

제2부 - 지난날을 돌아보며

해운대에서
새벽바람이 두고 간 말
시간의 빈터
팔순
가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겨울밤
아이러브유
홍시
남도지오그래픽
가을 나들이
초겨울 어느 날의 자화상
망향의 노래
군자산 2
놀라운 사랑
우리시대의 영웅
그리움 2
요즘 세상 들여다보기
세월 4
갈등

제3부 - 역사의 소리

장군, 이순신
별 1
별 2
전언 3
어떤 세상 그리기
이 땅의 선구자들
8월의 추억
다시 또 8월이 오고
어느 실향민의 노래
다시 또 님들의 목소리
임진강 추억
최후의 방법 2
구름다리
세월의 소리 3
4월 어느 날의 일기
벌떼처럼
충고
별 헤는 밤
새벽별들의 속삭임

제4부 - 먼 곳을 바라보며

황혼
초겨울 어느 날의 저녁 바다
자화상 2
한겨울 꼭두새벽의 행운
일체유심조
떠나기 전에
추억 속의 신접살이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일들
꿈속의 어머니
퇴출되어야 할 것들
겨울나무
역사의 소리 5
겨울 바다 3
깨우침 2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유년의 추억을 더듬으며
길잡이
북소리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의 시

제5부 - 인생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바둑 입문기
꿈 이야기
밤바다

겨울 추억 5
꿈 이야기 7
깨우침 3
진실
길잡이 3
위대한 서정
놓아주기
맨발 걷기
하늘 3

할머니의 애교
함박눈의 위력
가을 편지

■발문: 맨발로 걷는 시인 - 조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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