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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람(마음이맑고깊어지는고전공부)

인생을람(마음이맑고깊어지는고전공부)

  • 김학경 (편역)
  • |
  • 보누스
  • |
  • 2013-01-01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649411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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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을람’이라는 제목처럼 『인생을람』은 왕이 밤에 책을 읽고 나라를 다스릴 지혜를 얻었듯이 우리 역시 마음을 다스려 살아가는 데 등대가 되어줄 글들을 선별해 모았다. 널리 알려진‘사서삼경’을 포함해 『안자춘추』, 『한비자』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치가 있는 고전부터 두보와 이백 같은 최고 문인들의 시까지 두루 담았다. 이 책은 이동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잠깐의 틈을 이용해 혹은 잠들기 전 고요한 밤에 어느 쪽이든 펼쳐 읽어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잠들기 전 을야에 읽는 고전에서
깨달음과 성찰의 기회를 얻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진리나 가치들이 한 번쯤 깨지는 것을 경험한다. 옳은 것보다 그른 것이 많고, 착하게 사는 사람보다 나쁘게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이 상식으로 느껴진다. 당연하다고 알고 추구해왔던 가치들이 흔들리고 깨질 때,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나에게 필요한 것은 어지러운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혀 주고 묵직하게 채워줄 한마디이다. 이는 가볍고 달콤한 위로가 아니라 휘었다 다시 일어날지언정 꺾이지 않게 할 단단한 가르침, 바로 고전이다. 낮에 정사를 돌보고 틈틈이 경연에 힘썼던 왕도 잠들기 전 을야에 사서삼경을 비롯한 책을 읽었다. 고전에는 옛 사상가와 문인들이 시대 혼란을 겪으면서도 버리지 않았던 삶의 자세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울리고 깊이 새겨질 4백여 개의 구절

‘을람’이라는 제목처럼 『인생을람』은 왕이 밤에 책을 읽고 나라를 다스릴 지혜를 얻었듯이 우리 역시 마음을 다스려 살아가는 데 등대가 되어줄 글들을 선별해 모았다. 널리 알려진‘사서삼경’을 포함해 『안자춘추』, 『한비자』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치가 있는 고전부터 두보와 이백 같은 최고 문인들의 시까지 두루 담았다. 4백여 개의 구절들은 길이에 상관없이 묵직한 무게감으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이 책의 글귀들은 여덟 개의 주제, 혜(慧), 행(行), 연(然), 풍(風), 세(世), 의(義), 인(仁), 학(學)으로 나뉜다. 독자들은 장에 따라 뜻하는 바를 한층 더 명료하게 느낄 수 있고, 날마다 읽고 싶은 문장을 주제별로 선택할 수 있다. 각 구절은 제목 다음에 인용문의 한글 번역을 먼저 소개하고 한자 원문과 출처, 한국어 독음 순으로 설명하였다. 원문을 확인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독음과 출전을 정확하게 다루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의 번역은 독자들에게 좀 더 원문이 갖고 있는 맛을 전달하기 위해서 직역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문장이 어색하면 한문 고전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은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직역을 하되 가능한 의미가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었다. 각주를 달 때에도 앞뒤 문맥으로 미루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설명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나를 청정하게, 여유롭게 만들어줄 고전의 지혜

선인들의 말씀은 때로는 매섭고, 때로는 기지가 넘치며 부드럽다. 『인생을람』에 담긴 글귀들은 마음이 흐트러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깨우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혼란스러운 세상과 뜻대로 되지 않는 삶 속에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불지 않고 소나기는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12쪽)

『노자(老子)』에 나오는 말이다. 회오리바람과 소나기처럼 강한 세력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오래 가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인생의 중턱에 서 보면 길흉화복도, 권세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현재 내게 닥친 일보다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것이 바로 이 구절이 분류된 장의 이름 ‘혜’, 곧 슬기로움일 것이다.
이 책은 이동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잠깐의 틈을 이용해 혹은 잠들기 전 고요한 밤에 어느 쪽이든 펼쳐 읽어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마음이 답답해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을 때 읽으면 고전의 지혜가 내게 들어와 마음이 맑아지고, 깊어질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글귀 하나하나가 잊히지 않고 번뜩이며 인생의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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