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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 공수경
  • |
  • 책읽는곰
  • |
  • 2025-04-07 출간
  • |
  • 100페이지
  • |
  • 153 X 211 X 11mm / 324g
  • |
  • ISBN 979115836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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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서 와, 멍멍이 관장님은 처음이지?
고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어린이의 마음에 더 가까이, 책읽는곰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어린이 동화 ‘큰곰자리 중학년’ 시리즈 두 번째 책은 공수경 작가가 글을 쓰고 신민재 작가가 그림을 그린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입니다. 표지에서 털이 보송보송한 앙증맞은 발로 멋진 발차기 동작을 뽐내는 녀석이 짬뽕 관장이지요. 으라차산 바위틈에 끼어 있던 녀석을 구해 주고, 이름도 지어 주고, 태권도까지 가르쳐 준 김차돌 할아버지가 짬뽕에게 도장을 물려주고 돌아가셨거든요. 짬뽕은 예전처럼 도장에 아이들이 북적거리게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간판부터 ‘짬뽕 도장’으로 바꿔 답니다. 그리고 태권도가 아니라 자기만의 ‘짬뽕권’을 개발해 가르치리라 야심 찬 계획을 세우는데요. 과연 짬뽕 관장님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뭘 넣어도 맛있는 짬뽕 찌개처럼
뭘 배워도 행복해지는 ‘짬뽕 도장’
맨 처음 도장을 찾은 ‘도토리’는 대뜸 줄넘기도 가르치냐고 짬뽕에게 묻습니다. 간판에 짬뽕이라고 쓰여 있으니, 아무 재료나 다 넣어서 끓인 짬뽕 찌개처럼 아무거나 다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했대요. 줄넘기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짬뽕은 잠깐 고민하는 듯하더니 덜컥 도토리를 1호 수련생으로 받아들입니다. 할아버지가 늘 짬뽕에게 “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동물을 외면하지 말거라.”라고 했거든요. 물론 줄넘기를 가르쳐 주는 척하면서 ‘짬뽕권’을 슬쩍 가르쳐서 퍼뜨리겠다는 흑심(?)도 있었고요. 대책 없이 자신만만한 짬뽕 관장은 사방팔방에 거미줄 치듯 줄넘기 줄을 묶고는 도토리가 생각한 것과는 조금, 아니 사실은 아주 많이 다른 줄넘기 수련을 시작합니다. 할아버지의 낡은 카세트로 음악을 틀고 마당에 있던 트램펄린까지 가져와서 제대로 한판 놀고 났더니, 이게 무슨 일일까요? 줄넘기할 때마다 도토리를 멈칫하게 만든 ‘줄 공포증’이 말끔하게 사라진 게 아니겠어요? 1호 수련생 도토리가 입소문을 잘 낸 건지 살을 빼고 싶다는 ‘마카롱’에 싸움 대장이 되게 해 달라는 ‘추로스’까지 짬뽕 도장 수련생이 됩니다. 짬뽕 관장이 괜히 자신만만한 게 아니었나 봐요. 그래도 잠뽕 관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제 방식대로 아이들과 수련(을 빙자한 놀이)을 거듭해 나갑니다. 효과는 말 안 해도 알겠지요?
어리다고 고민의 깊이가 덜한 것은 아닙니다. 사소한 다툼 때문에 다음 날 학교에 갈 자신이 없어서 밤새 뒤척인 경험, 누구나 해 본 적 있을걸요. 그런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는 언제나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발견하게 마련이지요. 막상 시도해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게 되고요. 줄넘기를 못했던 것은 잘하고 싶고, 친구들한테 창피당하고 싶지 않다는 부담과 두려움 때문이었고, 마음의 허기를 간식과 텔레비전으로 채우려다가 찐 살은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으며 심심할 틈 없이 어울려 놀다 보면 건강하게 빠지는 법이지요. 물론 살을 빼든 찌우든 마카롱은 마카롱이고, 마카롱이 행복하면 될 일입니다. 할아버지가 그러셨거든요. “누가 뭐라고 하든 무슨 상관이냐? 자기가 좋으면 됐지. 다른 사람에게 폐만 안 끼치면 된다.” 또 ‘아무도 아프지 않은’ 싸움만 골라 즐겁게 연습하면서 아이들은 괴롭힘에 괴롭힘으로 대응하지 않더라도 느긋함과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지키는 법도 알게 됩니다. 언뜻 보기에 엉뚱해 보이는 짬뽕 관장의 수련법이 의외로 적중률이 높은 까닭은 아무래도 짬뽕이 강아지의 모습을 한 어린이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공수경 작가는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꺼리는 어린이들에게 김차돌 할아버지와 그 가르침을 이어받은 짬뽕의 입을 빌려 “특별히 잘할 필요도 없고, 못한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다. 재밌게 했으면 최고로 잘한 거다.”라고 말해 주고 싶었대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마음을 나눌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게 중요하다고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떤 환경에서든 어린이가 무력감을 느끼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동화의 역할이라면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이야말로 동화다운 미덕을 잘 갖춘 책일 것입니다.

“관장님이 귀엽고 수련법이 왠지 신나요!”
쏟아지는 후기… 짬뽕 도장 수련생 절찬 모집 중
공수경 작가는 전작 《해피 메리 루빛뚱》에서 ‘루돌프가 아니라 루빛뚱답게’ 소심하지만 자기 꿈을 꿋꿋이 밀고 나가는 매력적인 순록 캐릭터를 만들어 냈지요. 이 책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에서 루빛뚱에 이어 다시 한번 독자들을 사로잡을 치명적인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하는 것마다 ‘이게 맞아?’ 싶을 정도로 얼렁뚱땅하면서도 뻔뻔할 정도로 줏대 있고 묘하게 타율 좋은 짬뽕 관장입니다. 글만 읽어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이 녀석은 신민재 작가의 손을 거쳐, 보자마자 꺅 소리 나게 사랑스럽고도 늠름한 짬뽕 색 멍멍이로 완성되었지요. 〈달평 씨〉 시리즈로 어린이는 물론 가사와 육아에 지친 어른까지 위로해 준 신민재 작가는 짬뽕이가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지혜로워 보이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랑받는 게 어울리는 강아지이자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어엿한 관장이기도 하고 절절한 사연까지 품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탄생한 것이지요. 짬뽕이의 매력이야 사흘 밤낮을 읊어도 모자랄 정도이지만, 짬뽕 도장의 수련생인 도토리, 마카롱, 추로스도 두 작가가 ‘뇌트워크 공유’를 하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 정도로 찰떡같이 그려졌습니다. 음식 이름을 딴 캐릭터이니만큼 하나같이 음식의 특징이 잘 살아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어린이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요. 신민재 작가는 어린이가 고민하느라 시무룩해질 때, 그러다가도 금방 까먹고 신나게 놀 때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기막히게 포착하여 종이 위에 구현합니다. 그것도 어린이들이 진심으로 깔깔 웃을 법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게다가 와글와글 신나게 노는 장면 사이사이에 코끝 찡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들어가 이야기의 흐름을 적절하게 잡아 줍니다. 글과 그림이 단순한 부연 관계를 넘어 장면 장면의 긴장과 흥분, 뭉클한 온기까지 한 몸처럼 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 이제 ‘짬뽕 도장’ 4호 수련생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나요? 그렇다면 지금 안고 있는 고민까지 그대로 가지고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목차

1. 으라차산 짬뽕 도장 … 8
2. 줄넘기 좀 가르쳐 주세요 … 18
3. 살 좀 빼게 도와주세요 … 33
4. 싸움 대장이 되게 해 주세요 … 49
5. 수상한 침입자 … 61
6. 짬뽕 도장 최고! … 73
에필로그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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