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험을 만드나, 책임지나?
AI 기술이 생활 속에 깊이 들어온 지금, 그로 인한 새로운 위험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위험을 보험이라는 사회적 장치로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자율주행차, 의료 로봇 등 AI가 야기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짚고 기존 과학기술 발전에 맞춰 등장했던 보험 사례들을 바탕으로 AI 보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AI 사고는 기존 사고와 성격이 다르며, 예방만큼이나 신속한 사후 보상도 중요하다.
이 책은 AI 관련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 문제와 그에 따른 보험 제도의 설계를 다룬다. 자율주행차 보험, 실외 로봇 보험, 의료 AI 보험 등의 실제 사례를 분석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보험 체계를 제안한다.
AI 시대의 위험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이 책은 과학기술과 법, 경제, 그리고 보험의 교차점에서 균형 잡힌 해답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