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지 문 학 회
지혜사랑 시인선 『D-day』(백지 외)는 애지문학회 회원들의 열아홉 번째 사화집 - 『나비, 봄을 짜다』, 『날개가 필요하다』, 『아, 공중사리탑』, 『버거 씨의 금연캠페인』, 『떠도는 구두』, 『능소화에 부치다』, 『엇박자의 키스』, 『고고학적인 악수』, 『혁명은 민주주의를 목표로 하는가』, 『유리족의 하루』, 『버려진다는 것』, 『어떤 비행飛行』, 『도레미파, 파, 파』, 『굴뚝꽃』, 『문어文魚』, 『마당에 호랑이가 산다』, 『북극 항로』, 『멸치, 고래를 꿈꾸다』에 이어서 - 이 된다.
김평엽, 강익수, 조숙진, 성재봉, 이병연, 최병근, 김정원, 박설하, 김길중, 김혁분, 허이서, 이희석, 김명이, 김재언, 최윤경, 현상연, 배옥주, 김행석, 이영선, 백지, 이미순, 사공경현, 백승자, 임덕기, 김은정, 강수정, 한성환, 황금비, 유계자, 송승안, 김용칠, 정해영 등의 32명 회원들과 이미산, 김보나, 권기선, 권선옥, 반칠환, 박분필, 김종규, 오윤경, 우정인, 함민복 등 10명의 초대시와 반경환 명시감상 5편을 실었다.
애지문학회 회원들은 서정시를 쓰는 시인도 있고, 자유시를 쓰는 시인도 있다. 정신분석학적인 측면에서 시를 쓰는 시인도 있고, 자연과학적인 측면에서 시를 쓰는 시인도 있다. 낙천적인 시인도 있고, 회의적인 시인도 있다. 저마다 제각각 사상과 취향이 다르지만, 그러나 모두가 다같이 우리 인간들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시인 만세’인 시세계를 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