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에 빠진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찾는 것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국을 꿈꾼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조차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으로 인지하고 있다. 저자 심세진 목사는 인간이 천국을 바라면서도 천국에서 살지 못하고 미로를 헤맨다고 말한다. 인간은 ‘가장 이상적인 장소’인 천국을 왜 현실에서 살지 못할까?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욕망으로 오히려 자기 죄를 밝히 보게 된 인간은 지금도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죄인임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어둠으로 숨어 버린 인간은 이제 어둠에 익숙해졌다. 다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뜨기 위해서는 묵상이 필요하다. 묵상은 영적 침체에 빠진 인간을 끌어올려 영적 시각을 갖게 한다.

요즘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죄의 영향을 받은 인간의 참담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나님을 표방하며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은 구원받으리라 믿는다. 입으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르짖지만, 영적 침체에 빠져 땅에 선 인간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막는 것이다. 심세진 저자는 이 책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를 통해 하나님에 관해 묵상함으로써 영적 눈을 뜨게 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 나라, 천국은 내 안에 있음을 깨닫기를 바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