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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돌아오는곳-52(창비청소년문학)

모든것이돌아오는곳-52(창비청소년문학)

  • 존 코리 웨일리
  • |
  • 창비
  • |
  • 2013-08-30 출간
  • |
  • 287페이지
  • |
  • ISBN 97889364565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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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떤 이상주의도 이런 느낌을 떨쳐 버릴 순 없을 거야
삽을 들고 가는 이상한 아이들
나를 이 세상 끝까지 데려가 줘
에녹서
그 새를 사랑해요
벤턴 세이지
이웃 사람
대지 위의 종탑
비이성적으로 구는 거 옹호하기
캐벗 시어시
빌로니아 클라인
파수꾼들
세상에서 제일 단순한 진리
앨마 엠버가 촌스럽게 사는 법
줄리아 이모와 사라의 축제
희망이 사라지는 곳
지금이 세상의 종말일지도 몰라
더 좋은 남자 찾아 봤자 없을 거야
사치스러운 여행
침묵을 부른 아이
이 모든 것의 의미는 여러분을 구해 주고자 함이 아니다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사라졌다! 존 코리 웨일리의 장편소설 『모든 것이 돌아오는 곳』. 삶의 의미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진지하게 성찰하기 시작하는 열일곱 살의 냉소주의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미국 청소년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여러 상을 휩쓸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 두 줄기 실을 꼬아 예측할 수 없는 하나의 무늬를 짜듯 이어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두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 종교, 가족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미국 밤부의 시골 마을 릴리에서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열일곱 살 소년 컬런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 가브리엘 때문에 괴로워한다. 가브리엘을 찾으려 애쓰던 가족들은 점점 지쳐 가고 컬런은 여름 내내 동네 사람들의 선심과 동정을 받으면서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킨다. 한편 자살한 룸메이트가 남긴 비밀 노트를 발견한 캐벗은 광기에 사로잡혀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고 마는데…….
스릴러물의 형식으로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2권으로 미국 신예 작가 존 코리 웨일리의 장편소설 『모든 것이 돌아오는 곳』(원제 Where things come back)이 출간되었다. 미국 청소년문학상을 휩쓴 화제작으로 퍼즐을 맞추듯 정교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스릴러물의 형식 안에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녹여 낸 보기 드문 작품이다. 작가는 동생의 실종이라는 비극적인 현실에 맞닥뜨린 열일곱 살 소년의 삶을 묘사함으로써 암담한 미래와 거짓된 희망 사이에서 자신을 온전히 지켜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때로는 씁쓸한 유머를, 때로는 긴장과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재치 있는 문장을 한 줄 한 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주인공 컬런 위터를 조용히 응원하게 될 것이다.

미국 청소년문학상을 휩쓴 화제작
작가 존 코리 웨일리는 첫 작품인 이 소설로 미국 청소년문학계에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해 여러 상을 휩쓸었다. 이 소설은 삶의 의미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진지하게 성찰하기 시작하는 열일곱 살의 냉소주의자를 위트 있는 필치로 그리면서 그가 마주해야 하는 비극적인 현실을 담담하고 냉정하게 보여 준다. 이 작품이 발간된 2011년 봄,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그를 ‘촉망받는 신인 작가’로 선정했으며, 2012년 윌리엄 모리스 청소년문학상 소설 부문 신인상 수상자로도 뽑혔다. 청소년 부문 작가로는 최초로 전미 도서 재단이 선정한 ‘35세 미만 최고 작가 5인’에 들기도 했다. 2012년에 이 책은 전미 도서관 협회가 수여하는 청소년 부문 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했는데, 협회는 “오직 문학적 장점만을 평가하여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상”임을 밝히고 있다.

이 소설은 두 가지 이야기 흐름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되는 잘 짜인 스릴러물이다. 블랙 유머가 빛나는 영리한 작품으로, 독자로 하여금 미디어, 종교, 가족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스터리로 발전하여 독자의 가슴을 울린 후 마지막 페이지에서 놀라운 반전으로 마무리되는 가슴 떨리는 이야기. 북리스트

수준 높은 독자들이 찾을 만한 다층적 이야기 구조. 예상치 못한 반전과 사유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커커스 리뷰

슬픔에 빠진 인물들의 내면이 손에 잡히는 듯하지만, 그들은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주인공 컬런은 능숙하고 사려 깊은 화자이다. 결말을 기다린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어떤 새가 출현하고 어떤 소년은 사라진다
미국 남부 아칸소 주 구석진 소도시 릴리는 누구나 떠나길 꿈꾸지만 떠나지 못하는, 떠난 자는 돌아오고야 마는 ‘루저’들의 동네다. 판에 박힌 일상과 전망 없는 미래 앞에 소년 컬런 위터는 냉소주의자, 염세주의자가 되어 간다. 컬런이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라곤 착하고 지혜로운 동생 가브리엘과 다정하고 재주 많은 친구 루커스뿐이다.

“사는 건 원래 이런 식이고, 나도 거기서 벗어날 도리가 없어. 인생은 지랄 같을 때가 대부분이지. 세상은 온통 개소리뿐이야. 고등학교도 지랄 같고. 학교나 다니고 50년간 일이나 하고 그러다 저세상 가는 거야.”

컬런이 짝사랑하는 에이다 테일러는 소문난 껄렁패와 열애 중이다. 컬런은 여러모로 마음 붙일 데 없이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다. 그러던 중 릴리는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종 ‘나사로 딱따구리’가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다. 마을은 온통 딱따구리 열풍에 휩싸여 사방에 나사로 딱따구리 포스터가 나붙고, 햄버거 가게에는 딱따구리 메뉴가 등장한다. 딱따구리 헤어스타일이 유행해 온 동네 사내애들은 딱따구리처럼 올려 세운 머리를 하고 다닌다. 광기처럼 번져 가는 이 열풍을 비웃는 컬런에게, 동생 가브리엘은 릴리 사람들이 그런 일을, 어떤 다른 가능성을 필요로 하고 있는 거라고 말해 준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가브리엘이 실종된다.

갑자기 사라진 동생,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
이야기는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 두 줄기 실을 꼬아 예측할 수 없는 하나의 무늬를 짜듯 이어진다. 다른 한 가닥의 끝에는 캐벗 시어시라는 인물이 주인공이다. 캐벗은 자살한 룸메이트의 유품에서 우연히 종교적인 메모를 발견하고, 그것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서히 자신이 하느님의 인도를 받아 어떤 운명의 길에 들어섰다고 믿게 된다. 광기에 휩싸인 캐벗은, 세상이 이 모양인 것은 나쁜 천사 가브리엘이 인간을 박해하고 인간의 능력을 꺾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평범한 일상에서 겹쳐진 우연과 오해 속에 조금씩 폭력의 기운이 자라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잔에 가득 찬 물이 쏟아지듯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넘치고 마는데…….

거짓 희망에 맞서 자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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