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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의 12 질문

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의 12 질문

  • 이대규
  • |
  • 지식노마드
  • |
  • 2025-04-04 출간
  • |
  • 412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9224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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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제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깨다
『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의 12 질문』은 경제학의 복잡한 논리와 자본주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문턱이 높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경제 모델의 복잡함, 방대한 이론 체계, 딱딱한 통계와 숫자들은 경제학을 낯설고 멀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정통 경제학의 난해한 이론 대신, ‘역설’과 ‘딜레마’라는 비정통적인 접근법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제학에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일상과 밀접한 12가지 질문을 통해 경제학이 삶과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조명합니다. 저자는 개인의 이기심, 시장과 정부의 역할, 분배의 구조, 행복과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제학 이론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모순적 상황들을 파헤칩니다.

상식의 경계를 뒤흔드는 경제학적 사고 실험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경제 원칙들-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사회 전체의 효율성을 높인다거나, 경제 성장이 곧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명제-은 정말 언제나 옳을까요? 이 책은 바로 이런 상식의 경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역설적 사례들을 통해 경제학을 흥미로운 사고 실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이 책은 경제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원칙들을 그대로 주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원칙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엇갈리고 충돌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경제학을 지적인 놀이처럼 풀어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나의 역설, 하나의 딜레마를 이해하면 관련된 경제학의 핵심 개념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개인의 선택과 사회의 결과가 충돌하는 순간을 포착하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휴먼의 경제학’에서는 경제학 이론 속에서 전제하는 인간의 합리성과, 실제 인간 행동 사이의 간극을 조명합니다.
둘째, ‘선악의 경제학’에서는 시장과 정부,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의 대립을 중심으로 의도와 결과의 괴리를 살펴봅니다. 선의를 품고 시행한 정책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는지, 경제적 선과 악의 경계가 어디서 뒤바뀌는지를 보여줍니다.
셋째, ‘분배의 경제학’은 경제주체들 간의 상호작용, 협력과 갈등, 분배 과정의 딜레마를 탐구합니다. 몫을 더 많이 차지하려는 경쟁과 자원의 불균형이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실 세계에서의 경제적 불평등의 근원을 짚어냅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경제학’에서는 성공과 풍요가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던집니다. 성공과 실패가 뒤바뀌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합리성, 분배, 시장, 행복을 둘러싼 질문들의 새로운 관점
『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의 12 질문』은 주류 경제학의 논리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그 이론이 현실과 충돌하는 지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가 깔끔하게 정돈된 경쟁 게임의 장이 아니라,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서 펼쳐지는 비제로섬 게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경제학은 누군가의 승리와 패배를 가르는 게임이 아니라, 협력과 공존의 방식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경제학의 문외한은 물론, 기존의 경제학 책에서 얻기 어려웠던 통찰을 찾는 독자들에게 지적 즐거움과 더 넓은 시야를 선사할 것입니다. 현실 사회와 개인의 일상 속 경제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싶은 분들에게, 쉽고 명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휴먼의 경제학 : 합리성과 인간심리

1. 우리는 정말 합리적일까?
이콘과 휴먼 | 효용과 선호체계 | 불확실성과 기대효용 | 알레의 역설 | 엘스버그의 역설 | 호모 에코노미쿠스 | 야성적 충동 | 행동경제학 | 결혼의 경제학 | 신자유주의 | 집단 착각
【부록】 알레의 역설 | 엘스버그의 역설

2. 가격은 가치의 거울인가?
튤립 광기 | 가치의 역설 | 공리주의와 한계효용 | 가치의 원천 | 가치의 블랙홀 | 금융화와 가치 신화
【부록】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

3. 가격이 오르는데 왜 소비가 늘어날까?
아일랜드 대기근 | 기픈의 역설 | 대체효과와 소득효과 | 기픈 행태 | 베블런의 역설 | 유한계급과 과시적 소비 | 계층 수요곡선 | 신호 효과와 포틀래치 | 모방적 소비 | 소비와 자존감

선악의 경제학 : 의도와 결과의 괴리

4. 개인의 이기심은 공공의 선인가?
보이지 않는 손 | 맨더빌의 역설 | 공정한 관찰자 | 손의 위치 | 보이는 손 | 시장 신앙 | 절약의 역설 | 독해력 회복

5. 의도가 좋으면 결과도 좋을까?
시장실패 | 독점 규제 | 새로운 길 | 규제의 역설 | 정부실패 | 규제와 거래비용 | 선택적 자유방임 | 구빈법과 맬서스 | 사마리아인의 딜레마 | 뒤틀린 익살극 | 이야기의 함정

6.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을까?
잔인한 유산 | 국제통화제도 | 트리핀 딜레마 | 한국의 환율제도 | 환율의 영향 | 트릴레마 | 트릴레마의 역사적 실재성 | IMF 외환위기 | 트릴레마의 정치경제학


분배의 경제학 : 집합행위와 상호작용

7. 더 좋아질 텐데 왜 서로 협력하지 않을까?
죄수의 딜레마 | 공공재와 공유자원 | 공유지의 비극 | 역사적 공유지 | 집합행위의 논리 | 사회적 딜레마 |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 참호전 | 상호적 인간 | 팃포탯 | 사라진 손 | 게임이론의 가치

8. 몫은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가?
독점 | 지대 추구 | 규제 포획 | 합리적 무시 | 털록의 역설 | 지대 추구의 사회적 비용 | 학습된 지대 추구 | 지대 추구자 | 규제 완화와 지대 | 규제 프리즘

9. 경제는 성장하는데 왜 빈곤은 사라지지 않을까?
빈곤의 경제학 | 개발의 역설 | 인구원리 | 불평등의 기원 | 불평등과 지대 추구 | 쿠즈네츠 파동 | 진보와 빈곤 | 분배와 희소성 | 난소 로또 | 검이불루

행복의 경제학 : 소유와 존재의 이중주

10. 성공은 축복이고 실패는 저주인가?
이카루스의 역설 | 승자의 저주 | 상승의 역설 | 운 그리고 변신 | 3인 결투 | 파론도의 역설 | 차선의 이론

11. 가진 게 많은데 왜 뒤처질까?
제국의 몰락 | 풍요의 역설 | 네덜란드병 | 석유와 민주주의 | 석유와 분쟁 | 산업 다양성의 회복

12. 소득이 증가하면 더 행복할까?
국내총생산 | 이스털린의 역설 | 행복 체감의 법칙 | 비교와 적응 | 행복의 원천 | 휴먼의 행복경제학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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