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먼저 알려 주고픈 부모들을 위한 책!
자라나는 아이들 마음속에
신뢰와 사랑,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23편의 환상적인 모험 & 명상 이야기
자존감, 안전감, 연결감, 사랑, 신뢰, 평화 등은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바른 심성과 인성을 갖추고 자라나는 데 핵심적인 가치들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려서부터 집과 학원, 유치원(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너무 많은 요구와 경쟁에 내몰리다 보니 이러한 내면의 긍정적인 가치들을 기르기는커녕 쉽게 마음의 균형을 잃곤 합니다. 심지어 인터넷과 미디어가 제공하는 과도한 오락거리로 인해 각종 정서장애(불안ㆍ분노ㆍ우울), 신경 쇠약,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를 겪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밝고 풍요로운 시기여야 할 어린 시절이 이처럼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가득 차 있다면 너무도 슬프지 않을까요?
미래의 성인이자 결정권자인 우리 아이들에게, 단순한 양육자가 아닌 인생이 동행자로서 어른들이 해 주어야 할 일은 단지 지식과 기술의 전달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은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이로써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어른들의 역할이자 책임입니다.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는 아이들 마음에 평화와 사랑을 길러 주고, 내면에 깃든 자신만의 지혜와 힘을 계발하도록 돕는 명상 책입니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상상의 존재들, 마법사ㆍ난쟁이ㆍ요정 그리고 다양한 숲속 동식물들과 함께 떠나는 23편의 환상적인 모험이지요. 이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때로 화가 나고 슬프고 외롭고 힘들고 아프더라도,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이 자기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아가 자신이 거대한 공동체, 즉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결코 세상에서 소외되거나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며, 매 순간 다른 존재들(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둘러싸여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자각함으로써 아이들은 신뢰와 용기를 바탕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하루 중 잠깐의 여유 시간에, 부모가 아이 곁에 앉아 책을 읽어 주며 함께 상상의 세계로 떠나기만 하면 됩니다. 억지로 내용을 해석해 줄 필요도 없고 특정한 의미를 강요할 필요도 없습니다. 함께 여행하고 탐험하고 놀면서 놀라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어서 때로는 책과 현실을 넘나들기도 하고 더 깊은 차원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고 느끼고 경험하게 해 준다면, 그 모든 순간이 내면을 풍요롭게 가꾸는 훌륭한 명상의 시간이 되어 줄 겁니다.
생명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이 모험이 아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줄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