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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러 온 제철용사 한딸기의
새콤달콤 환경 판타지 동화!
의문의 손님이 준 편지 한 장은 제철 과일점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일 유통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과수원에서 딸기는 사과 한 알을 얻기 위해 수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배우게 되지요.
한편, 딸기 일행은 주변 과수원의 사과가 모두 말라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유령이 한 짓이라는 소문까지 퍼지던 찰나… 과수원 주변 땅에서 검은 얼룩이 스멀스멀 생겨나더니 중금속 괴물이 나타나지요.
“중금속은 독소를 빨아들인 나무뿐만 아니라 나무에 달린 열매, 그걸 먹는 사람, 동물까지 위협하지요. 심지어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어디로든 스며들어 몸에 침투할 수도 있고, 신경을 마비시키거나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제철용사가 둘이나 되지만, 제철이 지나 제 힘을 다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금속 괴물은 이들에게 너무나 어려운 상대입니다. 중금속 괴물은 납 표창을 날리며 딸기와 수박이를 공격하지요. 심지어 딸기는 표창이 어깨에 스쳐 다치게 되는데… 과연 제철용사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제철용사의 달처럼 빛나는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이번 권에서는 다정 점장님을 또다시 쓰러지게 하고, 수박이로 하여금 눈물을 훔치게 한 동물 친구의 이야기도 함께 나와요. 배를 곯아 빵집, 야채 가게, 제철 과일점을 모두 쑥대밭이 되게 만든 발칙하고 귀여운 구르리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태 감수성도 키울 수 있답니다. 그럼, 《제철용사 한딸기》 3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