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 바쁘고 복잡한 시대에 산다. 너무 여유가 없다. 그래서 길고 복잡한 것은 되도록 피하고 싶다.

여기에, 저자가 말하는 말씀은 그런데 부응하여 90초 동안에 내리는 만나이다. 90초만 시간을 내면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만나를 맛볼 수 있다.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90초의 시간은 낼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 하나님이 내리시는 최상의 기적의 양식 만나를 즐길 수 있다.

현대의 삶에는 짧은 시간에 마쳐야 하는 행사가 많이 있다. 예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설교를 짧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짧게 해야 하는데 길게 하면 곤란한 경우가 많다.

저자가 말하는 말씀은 읽을 때 90초 정도 걸린다. 그런데 그것은 실제로 잘 소화하여 조금 부연하여 설교하면 5분 정도 걸린다.
“설교를 짧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는 다시 청함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말씀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한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 청년들, 장년들에게 하여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그것을 확장하면 긴 시간에 할 수 있는 설교가 될 것이다.
마지막에 나오는 “기도”는 기도하면서 설교 말씀을 가장 짧은 몇 마디 말로 요약하며, 그것을 묵상하게 한다.

아무쪼록 이 90초간의 만나가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새롭게 맛을 내는 신령한 만나가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