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이해』 개정 10판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AI의 발전과 금융시장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룬 점이다. 생성형 AI의 등장과 금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다루며, 투자 분석, 리스크 관리,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큰 틀에서 설명하고 있다. AI가 금융시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그에 따른 장점뿐만 아니라, 알고리즘의 투명성 문제, 데이터 편향성, 금융 규제와 같은 윤리적·법적 과제까지도 언급한다. 이러한 점은 독자들이 AI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금융시장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오픈뱅킹 시스템과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금융 구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부분도 유익하다. 제4장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과 발전 과정을 상세히 다루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주요 인터넷은행의 특징과 기존 전통은행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비교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독자에게 잘 보여준다.

제7편에서는 금융시장의 확장과 미래 전망을 다루며, 언택트 금융, 오픈뱅킹 시스템, 암호화폐, 그리고 AI의 발전이 금융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탐색한다. 특히, 금산분리정책의 변화와 금융 규제 혁신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향후 금융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오픈뱅킹 시스템을 통해 비금융업체가 금융업에 진출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금융 산업의 변화는 금융 규제의 유연성이 어떻게 금융시장의 혁신을 촉진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금융시장의 이해』는 금융시장을 학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금융 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복잡한 금융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최신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책의 강점이다. 또한, 그래프와 표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각 장마다 정리된 요약과 주요 개념 정리를 제공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금융시장의 이해』 10판은 금융시장의 기본 개념을 다루면서도, 최신 금융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금융시장을 이해하고, 미래 금융 산업의 방향성을 예측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AI와 금융 기술의 발전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금융 시장의 변화와 미래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다양한 그림과 도표를 활용하여 처음 금융시장을 접하는 학생과 금융 초보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배려했다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데는 다양한 자료들이 필요하다. 특히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하여 복잡한 수식이나 기간별 추이 등을 학습하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다. 요소요소에 사용된 그림과 다양한 도표들을 활용하여 금융 초보자와 학생들이 금융시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내·외 사례연구와 심층연구를 통하여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금융시장은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장소로 글로벌 경제환경하에서 금융상품의 진화·발전과 궤를 같이 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금융환경을 아우르는 금융시장 영역을 19장으로 나누어 학습하기 유용하도록 체계화하였으며, 국내·외의 적절한 사례연구와 심층연구를 배치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산업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오랜 기간 금융기관에 종사하여 금융실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지속적인 개정 작업을 한 까닭에 금융이론과 금융실무를 포함한 최신 금융산업의 현장감을 알기 쉽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언택트금융·오픈뱅킹시스템·암호화폐·AI 등 진화하는 금융시장을 고찰했다
4차산업혁명이 ‘전통은행금융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언택트금융의 흐름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이해』 제10판은 언택트금융·오픈뱅킹시스템·암호화폐·AI의 이해와 전망을 추가하여 새로운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각 편의 요약, 고찰내용, 연구내용을 개괄하여 학습할 부분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제7편 19장으로 구성되어 각 편이 시작할 때마다 요약을 싣고 해당 편에서 다루게 될 고찰내용과 연구내용을 개괄함으로써 학습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자는 금융지식을 쉽게 정리하고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