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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에서생긴일-7(아이앤북문학나눔)

그집에서생긴일-7(아이앤북문학나눔)

  • 박현숙
  • |
  • 아이앤북
  • |
  • 2013-08-20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974305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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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사
2. 5학년 딸기반
3. 딸기의 저주
4. 처음 가보는 집
5. 그걸 먹으려고?
6. 너 때문이야
7. 이상한 집
8. 엄마가 보낸 사람?
9. 너는 속은 거야
10. 이어폰 새로 샀는데
11. 들켰다
12. 그 집에서 생긴 일
13. 그 애가 좀 바람둥이거든

도서소개

「아이앤북 문학나눔」제7권『그 집에서 생긴 일』. 꼬마가 내 손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부엌으로 나를 밀어넣는거다. 부엌전구가 켜지고 훤히 드러나는 부엌은 뒤죽박죽, 엉망진창, 부엌인지 창고인지.
정리정돈 되지 않은 방, 사람의 온기를 잃은 살림살이.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체불명의 고깃덩어리.
그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출판사 서평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있다. 그 상처로 인해 아이는 마음을 닫는다. 어떻게 그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을까?
도미는 마음에 큰 상처가 있다. 자신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 아빠 대신 자신이 죽었어야했다는 생각까지 했다. 사람들의 수군거림, 냉담한 가족, 죄책감으로 도미는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쉴 새 없이 가슴이 뛰었고, 말하는 것도 잃은 듯 혀가 굳어 말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도미에게는 자신의 상처를 감싸줄 따스함이 필요했다. 하지만 엄마도, 오빠도 도미를 상처를 감싸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미는 그 집에 갔다. 허름하고 지저분한 그 집에는 무릎이 아파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는 할머니와 어린 동우가 있었다. 동우의 엄마는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셨지만 항상 자신을 지켜보며 자신이 착해서 엄마는 행복할 거라고 하는 동우를 보면서 도미 역시 하늘에서 아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용기를 얻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도미는 꼼짝도 못하는 할머니를 대신해 감자조림을 만들고, 때가 꼬질꼬질한 동우를 씻기고,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동우를 보살피면서 도미는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의 상처에도 새살이 돋아났다. 잃었던 웃음도 되찾았다.
도미가 그 집의 할머니와 동우를 보살피고 도와주었지만 정작 도움을 받은 것은 도미였다. 동우와 할머니가 도미의 닫힌 마음을 열게 하고,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준 것이다. 사실 나눔은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 다른 사람을 도와줌으로써 내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여유로워지는 것이다. 동우와 할머니를 통해 도미가 마음을 치유 받은 것처럼 힘들다고 마음을 닫기보다는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나눔으로써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이다.

줄거리
아빠는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 딸기가 먹고 싶다는 도미의 말에 길 건너 과일가게에 가다 사고를 당했다. 장례식장에서 자신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수군거리는 소리에 아빠 대신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엄마는 일을 해야 했고, 집도 작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 했다. 이삿짐 차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시골길을 달려 오래된 아파트 앞에 섰다. 벽은 낡아서 페인트가 벗겨졌고, 검은 녹물 흔적도 가득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오빠는 얼굴을 찌푸리며 이렇게 된 게 모두 도미 때문이라는 듯 도미를 노려봤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도미는 쉴 새 없이 가슴이 뛰었다. 말도 하기 싫었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증상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여전히 말은 나오지 않았다.
5학년 딸기반. 하필이면 왜 딸기일까. 수업이 끝나고 엄마와 학원에 등록하러 갔다. 문제지를 풀고 있는데 밖에서 들리는 ‘바보 같다, 모자란 거 같다’는 원장선생님의 말에 화가 난 도미는 문을 발로 차고 나왔다. 공원으로 가 음료수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눌렀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잠시 후, 처음 보는 남자아이가 자판기에 돈을 넣고 코코아를 뽑아주며 학교는 어디 있는지, 몇 학년인지 등을 물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도미는 깜짝 놀랐다. 어제 공원에서 만난 윤동준이 전학을 온 것이다. 게다가 짝꿍이 되었다.
집에 돌아온 도미는 후진 학원에 대한 분풀이는 하는 오빠와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다음 날, 상담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바람에 학교에 가지 못했다. 아팠다는 도미 말에 윤동준은 식판에 밥을 받아다주고, 가방도 들어다주겠다고 했다. 허름한 집을 보여주기 싫은 도미는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한참을 걸었다. 시골길을 따라 작은 동네가 나타났다. 계속 걷다 동네 맨 끝의 나무 대문집 앞에 멈췄다. 윤동준은 당장이라도 집으로 들어갈 기세였다. 당황한 도미는 휴대전화를 받는 척하며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가봐야한다며 순간을 모면했다.
일요일, 윤동준에게 전화가 왔다. 외갓집에 왔다가 집에 가면서 도미네 집에 놀러오겠다는 거다. 놀란 도미는 얼른 나무 대무집으로 뛰어갔다. 약간 열려 있는 대문 사이로 집 안을 엿봤다. 마당에는 풀들이 제멋대로 자라 있었고. 사람의 기척도 전혀 없었다. 빈집인 것 같았다. 안심하는 순간, 방문이 열리더니 머리가 덥수룩한 꼬마가 나왔다.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뒤뚱거리며 쟁반을 들고 나왔다. 꼬마가 비틀대더니 장반이 떨어지고 밥덩이가 마당에 뒹굴었다. 그러자 꼬마는 주저앉아 밥덩이에 묻은 흙을 후후 불며 떼어냈다. 그렇다고 떨어질 흙이 아니었다. 마침 윤동준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은 못 오겠다는. 정말 다행이었다.
오빠는 동네가 후지고, 학원도 후지다고 고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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