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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괜찮을 리 없잖아요

아픈데 괜찮을 리 없잖아요

  • 정은혜
  • |
  • 미다스북스
  • |
  • 2025-03-25 출간
  • |
  • 264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7355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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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는 암을 겪고 있거나 겪은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암 투병자들이 너무도 흔하게 당연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감정들이 문장마다 담겨 있다. 몸의 아픔으로 인하여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묵직하게 가슴을 울릴 것이다.

“많이 울고 아파했으면 좋겠다.
암이 주는 불행과
공감받지 못하는 아픔이 있을 테니.”

거침 없이 아파하고 싶었던,
혼자 남은 듯한 외로움에 남겨졌던,
어쩌면 당신과 닮은
한 암 투병자의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된 저자는 ‘삶이 지속될지’에 대한 불안에 잠겼다. 암 환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기에 새로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았다. 그와 동시에 자기 자신과 주변,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도 다시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암이라는 불행을 누구로부터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
아픔을 뒤로 하고 행복하기 위해 웃는 순간들,
상처와 슬픔을 어떻게 내놓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외로움,
온전히 나 자신이 겪어야 하는 몸과 마음의 고통들.

암은 단순히 몸의 질병이 아니었다. 투병 과정에서 자기 자신, 주변 사람들,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마음의 상처를 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을 암 투병자들에게 이 글이 한 조각 위로가 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 이해가 필요했을 때 절실했던 것이 ‘아픔을 들춰내는 불편한 목격자’가 아니라 ‘온전히 수용하고 보듬어 주는 다정한 이타주의자’였음을 저자 역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아프지만, 많이 울고 아파했으면 좋겠다. 암이 주는 불행의 기분에서, 위로와 공감받지 못한 아픔의 현실에서. 충분히 아파하고 거침 없이 울기를 바란다. 아픔이 체기로 남지 않도록. 그래야 살 수 있다.

목차

1장 유방암 진단, 한순간에 삶을 부정당하다
1) 가슴에 멍울이 만져진 어느 날
2) 부정하고 싶은 시간과 마주 서다
3)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4) 안젤리나 졸리가 알려준 유방암 유전자
5) 위로일까, 자기 위안일까?
6) 몸이 말하는 마음의 진실
7) 함께하는 순간 웃음만 있기를
8) 불안과 두려움은 뒤로한 채

2장 아픈데 괜찮을 리 없잖아요
1) 굳이 경험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2) 잘못한 것은 없는데, 숨겨야 할까?
3) 모니터 속 숫자를 바라보며
4) 진통제가 필요한 슬픔의 순간
5) 불행이 상처로 남지 않도록
6) 살다 보니 지나가더라
7) 그리움을 향한 코코의 기억
8) 불편한 몸과 마음을 달래며

3장 불행은 요란하고 행복은 잔잔하다
1)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은 거기서 거기
2) 겨울 지나고, 봄
3) 버리고 버려도 가진 게 많은 사람
4) 되돌아가지 않고 시작하기
5) 억지로 늙어버린 나를 마주하며
6) 흰 곰이 자꾸만 생각난다면
7) 건강한 삶을 위해 애도는 필요하다
8) 개인 건강관리만이 정답이라는 착각

4장 삶이 멈추었던 적은 잠시도 없었다
1) 결국 일상이 삶의 전부임을
2) 행복을 위한 처방전
3) 사람 덕분에, 사람 때문에
4) 각자 다른 외로움 속에서
5) 공감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
6) 작은아이와 훌쩍 커 버린 큰아이
7) 6개월마다 건네는 인사
8) 스스로 만드는 삶의 전환점

5장 하고 싶은 게 많아 아직은 살아야겠어
1) 삶을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
2) 지금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3) 기회로 얻은 기대
4) 모두에게 공평한 한 가지
5) 원하는 삶에 한 걸음씩
6) 살아가며 만나야 할 인연에 대해
7) 엄마에게서 태어나 엄마로 죽는다는 것
8) 10년 전 그리고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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