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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그 공범들

윤석열과 그 공범들

  • 박세열
  • |
  • 모비딕북스
  • |
  • 2025-03-11 출간
  • |
  • 292페이지
  • |
  • 132 X 200 mm
  • |
  • ISBN 97911919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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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화나고 어이없고 분노로 차오르는 얘기지만,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우리’다.

무슨 소리지? 우리라니? 나는 찍지 않았는데? 안타깝지만… 그를 뽑은 것은 ‘우리’가 맞다.

그를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리더십을 다시 세워야 하는 주체도 ‘우리’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우리는 윤석열과 같은 인물을 다시는 대통령으로 뽑지 않을 준비가 돼 있는가?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준비가 돼 있는가?

 

전 세계 민주주의의, 진창에 빠지다

지금 전 세계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4’(Democracy Index 2024)에 따르면, ‘완전한 민주주의’로 분류된 나라는 지수가 적용된 167개국 중 25개국에 불과했다. 이 나라들에 사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6.6%에 불과하다. 10년 전인 12.5%보다 크게 줄었다. 대한민국은 2023년 8.09점(10점 만점, 22위)에서 7.75점(32위) 추락해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강등됐다. 이유는 뭘까?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전체주의적 통치와 계엄 때문이다. 민주적 정치 체제를 발명했다는 미국 역시 28위로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 트럼프의 귀환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윤석열의 독재자 본능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 교수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How Democracies Die>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Tyranny of the Minority>(어크로스 펴냄)라는 책을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어떻게, 어떤 형태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지 지적한다. 이들은 책에서 독재자를 감별하는 4가지 기준으로, ‘민주주의 규범에 대한 거부’(헌법 부정과 위반, 선거 부정 등), ‘정치 경쟁자에 대한 부정’(근거 없이 상대 정당을 국가 전복 세력으로 규정), ‘폭력에 대한 조장이나 묵인’, ‘언론 및 정치 경쟁자의 기본권을 억압하려는 성향’을 제시했다. 누군가 떠오르지 않는가? 12.3 계엄의 주동자, 내란수괴 윤석열이다. 느닷없이 검찰 수장직을 내던지고 정치적 야심을 드러낸 윤석열을 우리가 진작에 알아보지 못했던 게 뼈아프다. 그의 ‘어퍼컷’에서 우리는 독재자의 DNA를 알아봤어야 했다.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그 결정적 징후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청와대에선 단 하루도 있을 수 없다’며 어거지를 부려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겼을 때, 그 용산의 대로에서 159명이 어이없어 쓰러졌는데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을 때, 전 국민을 ‘바이든-날리면’이란 청력 테스트로 괴롭혔을 때, 검찰 출신과 극우 인사들로 정부 요직을 채워갔을 때, 채 상병이 죽은 이유를 밝히려는 군 사법 체계가 대통령의 격노로 좌절됐을 때, 기념식 때마다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들에게 화풀이를 해댔을 때, 느닷없이 홍범도 장군의 흉상에 빨갱이 잣대를 들이댔을 때, 대통령인 남편을 쥐락펴락했다는 V0 김건희의 공천 개입이 스멀스멀 드러났을 때부터, 우리는 진작에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윤석열의 검은 야욕을 알아봤어야 했다.

 

윤석열의 몰락을 예견한 <프레시안>의 통찰력

<윤석열과 그 공범들>은 오랜 기간 정당과 청와대를 출입하고 정치팀장과 편집국장을 경험하는 등 정치 일선에서 활약한 박세열 기자가 지난 2년 반 써온 ‘박세열 칼럼’을 ‘내란수괴 윤석열’의 프레임으로 다시 조합하고 해석한 책이다. 윤석열 집권 기간 벌어졌던 결정적인 사건들은 모두 한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12.3 계엄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극우 세력의 준동, 그리고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몰락이다. 박세열 기자는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통찰력으로 ‘위험한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국민의힘과 극우 세력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했는지 기록하고 분석한다. 그 자체로 탁월한 정치 평론이자 칼럼이다. 이 기록들을 꼼꼼하고 처절하게 복기하는 것, 바로 이곳에서부터 우리는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자, 우리는 윤석열을 다시는 대통령으로 뽑지 않을 준비가 돼있는가?

진창에 빠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킬 준비가 돼있는가?

곧 다가올 대선에서 그 답을 반드시 해야 한다. 

목차


05 여는 글

# 1. 용산, 재난의 서막
21 추모객이 된 대통령… 재난에서 분리된 尹 대통령에 관한 고찰
28 제 집 노리는 도둑 있는데, 남의 집 문단속하러 간 분단 국가 대통령
35 ‘평시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 ‘무책임 프레임’에 갇힌 대통령
42 ‘평행우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어느 날 일과
50 ‘구중궁궐’ 용산의 앙상한 외교 암투? 차라리 블랙핑크 때문이길
57 ‘용산 정부’의 실체, 예전에 우린 이런 걸 ‘레임덕’이라 부르기로 했다

# 2. 바이든-날리면, 윤석열 독재의 섬뜩한 징후
65 ‘날리면’이란 맥거핀, 이 황당 ‘정치극’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72 ‘바이든’이 아니었다니! 윤석열 대통령께 사과드립니다
79 尹대통령이 창조한 거대한 부조리극,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85 한국을 상대로 한 일본의 완벽한 승리, 과학을 오염시키다
91 윤석열의 ‘도그 휘슬’, 그리고 언론 기술자 이동관의 ‘공산당 언론’
98 부하들의 ‘거짓말’ 위에 선, 한때 ‘정직한 검사’였던 윤석열
104 “대통령 부부가 둘 다 너무 이상해요”

# 3. 검찰 공화국의 시대
113 ‘석열이 형’ 서사의 예견된 ‘폭망’
119 윤석열 체제, ‘상상된 질서’를 향한 ‘아마추어리즘’의 폭주
125 깡패만 잡고 있는 대통령, ‘검찰 공화국’의 ‘피로감’이 몰려온다
133 검찰 수사로 대입 전문성 키워온 尹 대통령이 걱정스러운 이유
139 ‘윤석열·한동훈 동일체’의 ‘내적 투쟁’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보고서
145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
152 김건희, ‘검찰청 폐지’ 역사의 첫 페이지에 나올 그 이름 석자

# 4. 물구나무 선 역사
159 尹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학습형 정치인’의 치명적 결함
167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우린 그렇지 않은 한국인으로 살 수 있을까?
173 윤석열식 역사 거꾸로 세우기, 이승만 숭배의 우회로 뚫기
180 똘이장군 나가신다. 홍범도는 길을 비켜라
186 벌거벗은 ‘윤석열 외교’, 세계정세에 맹렬히 ‘역주행’ 중
193 군인 김오랑, 그리고 박정훈…정부는 국민에게 ‘모욕감’을 줘선 안된다

# 5. 극우 전성시대
201 ‘공산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용산 전체주의 세력’에 관한 고찰
208 ‘극우 유튜버’들과 총선 170석 달성? 대통령의 무운을 빈다
215 ‘권력 누수’ 틈 탄 극우 세력, 윤석열 정부를 ‘하이재킹’ 하다
223 숙주가 된 윤석열, 뉴라이트의 ‘타깃’은 ‘합리적 보수’ 붕괴
231 윤석열·김건희의 ‘가장무도회’, 인질 잡은 보수정당 이제 그만 놓아주길

# 6. 그리고 계엄, 용서받지 못할 자
239 ‘新권위주의’ 윤석열 정부, ‘스핀 독재’ 시대가 도래했다
246 기이한 ‘승자의 대선 불복’, 진짜 이유는 언론 ‘뽀개버리기’?
254 이상한 대통령의 세계관, 본인을 ‘전시 지도자’로 상상하고 있나?
261 ‘군미필’ 대통령의 ‘전투식량 타령’을 보면서
268 ‘왕의 길’ 위에 선 대통령, 권력에 취하게 만드는 자들이 있다
274 윤석열이 ‘보수’를 향해 저지른 용서받지 못할 ‘죄악’
280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287 아직은 닫을 수 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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