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이런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길게 말하면 미움받는다』는 요점을 정리하지 못하고 1부터 10까지 전부 얘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보통의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소설처럼 전개되는 이야기는 저자의 ‘전달법’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도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말을 늘어뜨리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을 읽는 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0페이지 내외로 짧게 써 내려간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두껍고 알차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칼럼까지, 말을 짧게 하는 데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말이 유독 긴 사람들이 있다. 말을 길게 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다. 예를 들면 친절하게 대답하고 싶어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전부 다 설명하고 싶어서, 그것도 아니라면 얘기하다 보니 말이 길어진다거나, 말이 짧으면 무언가를 빼먹은 것 같다거나, 상대와의 깊은 소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길게 말하는 것은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짚는다. 그렇다고 친절한 것도, 도움을 주는 법도 아니며, 오히려 비즈니스에서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아주 큰 마이너스 요소라는 것을 지적한다.
말이 길고 많아서 슬픈 당신
“말의 순서”를 알아야 합니다
매번 집으로 돌아가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 건 아닌지 곱씹고, ‘왜 그런 이야기까지 했지?’ 후회하고, 말이 많은 사람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결국 말의 전달 순서와 방법이 잘못되면 말을 길게 늘어뜨리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내용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진행한다. 말이 길다는 평가로 인해 승진에서 미끄러진 ‘아이무’와 외부 교육 강사인 ‘야시로’가 만나, ‘아이무’의 전달 방법을 고치고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형식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훨씬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응용하기도 손쉬워진다.
이 책은 정보와 재미, 두 가지를 전부 잡으면서도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게끔 도와준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다. 한 장으로 요약되는 메모와 단 세 가지 방법. 그것만을 기억하고 연습한다면 충분히 ‘아이무’처럼 말을 길게 하여 처하게 된 안 좋은 상황을 바꾸고 고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말이 길다는 이유로
당신이 미움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자는 말을 짧게 하기 위해서는 요점을 파악하고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말하는 내가 아니라 듣는 상대마다 전달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가 아니라 ‘너’를 중심에 두고서 어떤 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순서대로 짧고 간략하고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통해 기나긴 말을 자르고 소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소설 속 ‘아이무’와 ‘야시로’는 결국 독자와 저자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만의 ‘야시로 선생’이 되어 언제든 말을 간략하고 정확하게 하는 연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서를 집필했다. 저자의 표현을 따라 ‘아이무’에 자신을 두고 ‘야시로 선생’의 가르침을 따라 길고 긴말을 잘라내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