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호텔 디어 그레이스 (큰글자도서)

호텔 디어 그레이스 (큰글자도서)

  • 민이안
  • |
  • 다산책방
  • |
  • 2025-02-24 출간
  • |
  • 304페이지
  • |
  • 205 X 295mm
  • |
  • ISBN 9791130663661
판매가

33,000원

즉시할인가

32,01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2,0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과학기술출판협회 SF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
★SF스토리공모전 우수상·특별상 동시 수상 작가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화제작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오직 아가씨의 꿈에 의해서 정해지지요.
아가씨께서는 어떤 꿈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잊었던 추억을 되살려주는 마법 같은 공간

디어 그레이스 호텔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 투숙객이 원하는 꿈을 이뤄주는 마법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먹고 싶었지만 시도해 보지 못한 음식 조합, 몸을 보여주는 것이 싫어 피하던 은혜만을 위한 수영장, 누군갈 쥐어패고 싶은 날의 복싱 수업 등. 은혜는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게 된다.
또한 디어 그레이스 호텔에서는 투숙객의 꿈과 추억을 맞춤형으로 재현하여,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리고 묻어두었던 감정을 끌어올린다. 어린 시절 살던 집을 그대로 구현한 객실,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음식, 좋아하는 캐릭터와의 만남까지. 은혜는 젊은 시절의 엄마와 어린 동생을 만나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게 된다. 디어 그레이스 호텔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그 순간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좋은 기억은 물론이거니와 나쁜 기억을 통해
배웠던 경험의 가치 또한 결코 가볍게 보셔서는 안 됩니다.”

꿈을 이루는 대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선택

한편 호텔 밖에서 은혜의 현실은 점차 엉망이 된다. 상견례까지 마친 동생의 결혼이 사기였음이 밝혀져 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혜는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 은혜는 이 모든 문제를 안고 호텔 디어 그레이스로 향한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꿈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 규칙이다. 예를 들어,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과 함께 그것에 엮인 기억을 호텔에 지불해야 한다. 더 나은 삶, 평범한 가족을 꿈꾸는 은혜는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지불하며 자신이 간과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보게 된다. 『호텔 디어 그레이스』는 모든 사람이 잘해내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라는 관계를 정면으로 다룬다. 가족이기에 애틋하지만, 가족이기에 더 크게 다가오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오늘 쌓아놓은 감정이 미래의 우리를 지탱해 줄지도 몰라요.
이 기억은 사라지겠지만,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질 거예요.”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연대

『호텔 디어 그레이스』에는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부록이 있다. 〈인간극장〉의 나레이터를 연상하게 하는 목소리로 은혜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본문과는 다르게 엄마 명자, 동생 미혜, 매니저 메이의 시점에서 저마다의 인생사를 보여준다.
디어 그레이스 호텔의 특별함은 꿈을 이루는 데만 있지 않다. 이곳에는 호텔 매니저 메이와 목각 로봇 직원 도어봇이 있다. 이들은 손님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이상으로 은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묻어두었던 감정을 이해한다. 몇 차례의 호텔 방문으로 세 존재는 꿈과 우정을 나눈다. 결말부에서 메이와 은혜는 서로를 구하는 선택까지 나아가고, 은혜는 엄마와 미혜를 이해하며 새출발을 응원하게 된다. 단순히 ‘나’의 꿈을 실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친구를 만들며 새로운 페이지로 나아가는 것이다.

‘평범하게만 살고 싶다’고 바라게 되는 지친 어느 날, 디어 그레이스 호텔의 문을 두드려 보자.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환영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작은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오늘도 다정한 목각 로봇이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호텔 로비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목차

프롤로그

무료 체험
그녀들의 이야기: 박명자 편

웨딩피치 천사의 시계
그녀들의 이야기: 서미혜 편

애착 가방
그녀들의 이야기: 메이 편

호텔 디어 그레이스

작가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