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에서 ‘운동의 두뇌계발효과’를 다루는 서적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인지기능이 길러져 학교성적이 향상된다거나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는 결과들이 과학적 실험결과들로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의 서적들은 대개 몇몇 뇌 의학 연구결과들에 근거해 운동효과를 단편적으로 소개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욱이, 운동이 뇌 인지기능을 되레 손상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일깨워 주지도, 어떤 운동을 언제, 어떻게 해야 그 효과가 더 좋은지를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학습을 연계한 운동의 원리와 방법을 안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큽니다.
이 책은 그 선행도서들과 차별화해 집필하려 애썼습니다. 저자는 30년 이상 교과교육학자로서, 교사들을 양성하는 대학의 교수로서, 정부에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심의하는 정책위원으로서, 그리고 체육교과서 대표저자로서 뇌 운동과학과 교육학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쉽게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녀, 공부한 만큼 학교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녀,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는 자녀, 의대입시준비반이나 특목고대비반을 계획하는 자녀에게 훌륭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