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엑스터시

엑스터시

  • 이희준
  • |
  • 그래비티북스
  • |
  • 2025-03-01 출간
  • |
  • 272페이지
  • |
  • 130 X 190mm
  • |
  • ISBN 9791189852320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각기 다른 시공간 속 10명의 운명이 얽히며 직조한 역사 판타지!
《엑스터시》는 이희준 작가의 장기인 장르 융합의 독특함과 더불어 순식간에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의 모든 소설 중에서 가장 입체적이고 독특한 서사 구조를 가진 소설이다. 시대도 공간도 전혀 접점이 없는 10명의 인물들 삶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차츰 퍼즐처럼 엮여 어느새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형성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에 진행되는 10편의 이야기가 각각 발단, 전개, 위기, 위기의 심화를 거쳐 각각의 절정을 향해 치달으면서 서서히 하나의 퍼즐로 맞춰지는 독특하고 입체적인 구성의 작품인 것이다.

서로 다른 10가지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는 마법사들의 굿이다. 굿과 무당이라는 한국 전통의 샤머니즘을 마법사와 소환의식이라는 서양 판타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이 소설은 판타지를 포함하여 지금까지의 그 어떤 장르문학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또한 판타지적 설정이 한국의 비극적인 근현대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흥미진진하게 읽히면서도 깊은 감정을 자아낸다.

《엑스터시》는 또한 식민지 시대를 다룬 여느 소설들과 달리 대단히 독특한 플롯과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와 편집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며, 짧은 분량이지만 재미와 깊은 감동, 그리고 무엇보다도 탁월한 반전을 보여주는 소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어린 소년 서준이는 작은 섬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뱃사람들이 이 섬을 ‘귀신 섬’이라고 부른다는 것과, 이 섬에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 서준이는 겁을 먹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할아버지 역시 그 귀신과 관련된 것으로 보여서 서준이는 더욱 불안해한다. 그러던 중 서준이가 할아버지와 귀신 섬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과거 식민지 시대와 그에 얽힌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이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암울한 식민지 시대, 마지막 ‘용 사냥꾼’인 주강진은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는 최후의 용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자 용을 잡으러 떠나게 된다.
뛰어난 저격 실력을 가진 독립군 ‘암석’은 제국이 준비하는 비밀 작전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제국의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조선을 배신하고 제국의 군인이 된 조선인 삼산원은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고향에 갔다가 옛날 추억과 마주한다.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자를 찾기로 결심한다.
도박 중독자이자 불효자인 한태신. 그는 생체 실험을 받으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실험에 자원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제국이 생화학 무기를 만들기 위해 인간을 잔인하게 실험하는 곳이었고, 실험을 받게 된 한태신은 점점 몸이 괴물처럼 변형되어 간다.
황해도의 마법사 박도준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마법사 대회의에 참석한다. 3천 년 동안 비밀에 싸인 대마법서를 마침내 찾아내어 신을 소환해 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조선의 마법사들. 하지만 그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인 처음의 뜻과는 달리 서로 사상이 달라 다투게 되는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 그리고 타인에게 희생당하는 캐릭터 등을 보여주며 다양한 삶의 모습과 함께 그 모든 삶을 인드라망처럼 연결하는 유장한 역사의 흐름을 독자들이 직접 발굴하고, 캐내고, 느끼도록 자극하고 있다.

목차

1. 귀신 섬에서 보낸 여름 방학 7

1부부
2. 용 사냥꾼 30 3. 독립군 39 4. 도련님 42
5. 앞잡이 56 6. 마법사들 61 7. 원정대 69
8. 가족 78 9. 아낙 80 10. 쓰레기 82

2부
11. 용 사냥꾼 90 12. 독립군 95 13. 도련님 99
14. 앞잡이 109 15. 마법사들 117 16. 원정대 124
17. 가족 128 18. 아낙 132 19. 쓰레기 138

3부
20. 용 사냥꾼 146 21. 독립군 149 22. 도련님 153
23. 앞잡이 156 24. 마법사들 160 25. 원정대 164
26. 가족 167 27. 아낙 170 28. 쓰레기 174

4부
29. 용 사냥꾼 182 30. 독립군 185 31. 도련님 188
32. 앞잡이 190 33. 마법사들 194 34. 원정대 198
35. 가족 203 36. 아낙 206 37. 쓰레기 216

5부
38. 용 사냥꾼 222 39. 독립군 227 40. 도련님 232
41. 앞잡이 236 42. 마법사들 240 43. 원정대 245
44. 가족 247 45. 아낙 251 46. 쓰레기 258

47. 귀신 섬에서 보낸 여름 방학 26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