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막막함은
당신이 열심히 살지 않은 탓이 아니다
늘 하던 방식에 의문을 던지고,
전환의 문을 두드려라!
최근 우리 사회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소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생성형 AI의 도입’이다. 이로 인해 AI 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 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욱이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낯선 변화를 경험하게 했다.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전통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디지털 도구 사용이 확산되면서 코딩과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났다.
더불어 일류 사회는 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며 리스킬과 업스킬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을 이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과 개인 모두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산업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현금자동인출기 ATM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이제 은행이 사라지고, 창구 직원도 일자리를 잃게 될 거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 알다시피 지금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도리어 은행은 ‘서비스 업종’으로 전환되어, 입출금 거래와 대출 처리에 그치지 않고, 재테크 플랫폼이자 생활 밀착형 창구로 탈바꿈했다. 마치 생물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듯,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전환’이다. 전환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선택이면서 동시에 우리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아홉 명의 저자는 책을 통해 막다른 길처럼 앞으로 나아갈 공간이 보이지 않을 때 벽을 뚫고 새로운 길을 찾는 도구를 건넨다. 다섯 가지 전환을 통해 변화의 시대에 일의 가치를 재정비하고 뉴노멀 세상을 헤쳐 나갈 전환력을 성장시킬 것을 역설한다.
물론 이는 쉽지 않다. 그동안 편안하게 걸어온 길의 익숙함을 내려놓고 불확실한 상황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홉 명의 멘토들이 제시하는 것처럼 시선을 달리해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고정형 사고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춘다면 그 불확실함을 깨고 보다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홉의 공동 저자들은 네 가지의 필수 전환과 이를 뒷받침해 줄 전환 자원으로 ‘일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변화의 시대에 ‘기민함’을 장착해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고, 개인과 조직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을 제안한다.
당신이 느끼는 막막함은 단순히 더 열심히 살지 않아서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 전환’이다.
어제와 오늘이 다름 없이, 또 내일도 변함 없이 늘 하던 대로 성실하게만 달려왔던 사람들에게 전환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다른 길이 보이는 법이다.
전환은 보지 못했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준다.
늘 가던 길은 안전한 길이 아니다
변화에 힘이 되어줄 자원을 찾아 전환의 길로 우회하라!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업(業)의 현장에서 도태될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이는 1억만 년 전 생존했던 공룡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새삼스러울 것이 없으나 다시 한번 강조해야 할 정도로 우리는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기술적으로 축적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에만 의존해 자신의 커리어나 업무를 유지하려 한다면 변화의 파고(波高)를 넘기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리질 것이다. 그러니 이 급격한 환경 변화를 즐길 방법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끊임없이 자신을 전환하는 데 있다.
변화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전환의 시선과 사고를 효과적으로 삶의 관계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지금이 늘 하던 방식에 의문을 던지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며, 당신의 전환을 최적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