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만화 창작의 충돌: 기술 발전과 창작자의 갈등
AI가 만화 제작에 접목되면서, AI의 사용이 본격화된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의 AI로 만든 만화들이 화제를 모았고, 한국의 웹툰 업계도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채색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AI를 사용한 작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AI가 만화 창작에 영향을 미친 시점에서, 창작자들의 권리와 노동 환경에 대한 논란도 발생했다. 독자들은 AI로 생성된 만화에 대한 저작권 문제와 노동 강도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고, 일부 만화가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그러나 이는 창작자들이 AI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 책은 AI와 만화 창작의 만남과 그에 따른 사회적, 창작적 갈등을 조명하며,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우려를 탐구하고 있다. AI가 만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AI와 만화 창작의 미래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