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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036(푸른숲징검다리클래식)

변신-036(푸른숲징검다리클래식)

  • 프란츠 카프카
  • |
  • 푸른숲주니어
  • |
  • 2013-08-09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718497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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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편 변신
제2편 판결_F.를 위하여
제3편 시골 의사
제4편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제5편 단식 광대
《변신》 제대로 읽기

도서소개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자신이 벌레로 변신해 있음을 발견한다. 외모는 비록 벌레이지만, 생각이나 행동은 아직까지 사람임을 알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레고르. 그러나 그가 노력을 하면 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점점 더 싸늘해진다. 결국 가족의 냉대 속에 골방에 갇혀 숨을 거둔다. 카프카의 작품은 정체성을 찾기 위한 스스로의 싸움이다. 카프카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전부 ‘나’를 확인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족이든, 친구이든, 사회이든, 큰 벽에 가로막혀 죄다 좌절하고 만다.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카프카,
그의 단편 소설을 만나다!

카프카가 그린 무기력한 인물들,
그리고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
이는 20세기의 불안과 소외를 담고 있는 매혹적인 상징이자,
우리 모습을 오롯이 담아 낸 현대인의 초상이다!

출간 의의

우리 시대 청소년을 대표해서 목소리를 높이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생각 1위는 무엇일까? 아마도 가족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고 느끼는 순간이 아닐까? 그렇잖아도 갑갑하고 숨 막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까스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가족과 친구에게 버림받는 존재가 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1915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변신》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카프카 붐을 일으키며 카프카를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작품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내면을 속속들이 꿰뚫어본 카프카는 작품을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소외와 무력감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마치 100년 뒤인 지금 우리의 모습을 예견이라도 한 듯이.
《변신》은 경쟁에서 오는 압박과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견디기 급급한 청소년들의 상황을 오롯이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깨달음과 공감을 주는 작품이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모두가 꺼려하는 존재로 갑작스럽게 변신을 하게 된 주인공이 느끼는 소외감과 지금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정체 모를 불안감은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카프카는 주인공 그레고르의 입을 빌어 독자들에게 외친다. 우리가 항상 갖고 있는 막막한 불안감, 모두 함께 있을 때조차 찾아오는 소외감은 현대 사회가 만들어 낸 괴물이라고. 청소년들은 이런 외침을 통해 자신이 속해 있는 가족과 사회를 돌아보고,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보게 될 것이다.

내용 소개

불안과 소외로 그려 낸 현대인의 절대 고독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자신이 벌레로 변신해 있음을 발견한다. 외모는 비록 벌레이지만, 생각이나 행동은 아직까지 사람임을 알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레고르. 그러나 그가 노력을 하면 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점점 더 싸늘해진다. 결국 가족의 냉대 속에 골방에 갇혀 숨을 거둔다.
카프카의 작품은 정체성을 찾기 위한 스스로의 싸움이다. 카프카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전부 ‘나’를 확인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족이든, 친구이든, 사회이든, 큰 벽에 가로막혀 죄다 좌절하고 만다.
《판결》의 주인공 게오르크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심한 압박감을 느끼다 못해 결국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말았으며, 《시골 의사》의 주인공인 의사는 환자를 진찰하러 왕진을 갔다가 자신이 의사인지 환자인지 헷갈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에서는 사로잡힌 야생 원숭이가 우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숭이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인간의 정체성으로 갈아타는 눈물겨운 과정이 펼쳐지며, 단식 쇼로 먹고 사는 광대가 자신이 단식을 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사람들 틈에서 본의 아니게 단식 기록을 세우게 되는 이야기인 《단식 광대》역시 자신을 확인하는 처절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노동자 보험 회사에서 일하며 노동자에게 가혹한 자본가와 그들을 비호하는 관료의 무자비함을 속속들이 목격했던 카프카.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기쁨을 누리는 존재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그것이 점점 더 불가능한 일이 되어 간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이 녹아있기에, 우리는 카프카의 작품을 읽으며 경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의 처지를 대변해 준다는 점에서 통쾌함마저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기괴하고 기묘한, 그래서 흥미로운 이야기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굵직한 시대적 의의와 뚜렷한 작품의 특징들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읽는 재미가 있다. 그렇다면 모호하고 난해하기로 소문난 카프카의 작품에는 어떤 재미가 있는 걸까?
카프카는 자신의 작품을 지인들에게 낭독하기를 즐겼다. 그런데 약간은 소름끼치게도, 카프카는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면서 항상 웃음을 참지 못해 피식대며 읽었다고 한다.
사실 카프카의 단편 소설을 읽다 보면, 그 기괴한 상황 자체로 ‘이건 또 뭐야?’ 하며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따지고 보면 이야기 속에서 한 번도 사람 채 등장하지 못하는《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환자를 치료하러 먼 길을 왔더니 ‘죽여 달라’는 소년 때문에 당황하는《시골 의사》, 인간처럼 행동하는 원숭이 피터를 보고 미쳐서 원숭이처럼 행동하게 된 선생님이 등장하는《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등 일상의 담담한 삶에 대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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