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퍼즐 메이커가 남긴 지적 천재성의 유산
미스터리퍼즐 추리소설 “카인의 턱뼈”
시대를 뛰어 넘어 MZ 세대를 사로잡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학 퍼즐, 《카인의 턱뼈》 한국어판 출간!
독자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87년 동안 전 세계에서 단 4명만이 풀어낸 문학 퍼즐 《카인의 턱뼈》가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934년, 전설적인 퍼즐 제작자 에드워드 포이즈 매더스(필명:토르케마다)에 의해 탄생한 《카인의 턱뼈》는 단순한 살인 미스터리 소설이 아닙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직접 페이지를 재배열하고 살인 사건의 전말과 범인을 밝혀내야 하는 문학적 퍼즐입니다.
100개의 페이지가 뒤섞인 이 책의 정답을 맞히려면 추리력, 언어 감각, 끈기가 필수입니다. 매더스는 책을 집필한 후 페이지 순서를 섞어버렸고, 모든 페이지가 문장 끝으로 마무리되도록 작성하여 다음 내용을 추측할 힌트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책의 제목은 성경에서 카인이 아벨을 죽일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인류 최초의 살인도구인 ‘당나귀의 턱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미스터리는 여섯 건의 살인 사건과 연루된 범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포즈 매더스는 1926년부터 옵저버 신문에 주간 퍼즐을 제공하며 퍼즐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기발한 언어유희와 날카로운 재치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카인의 턱뼈》는 가장 어려운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1939년 매더스가 4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세계 대전이 발발, 그의 퍼즐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약 7년 전, 영국 요크의 샌디홀에서 이 책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샌디홀 큐레이터 패트릭 와일드거스트는 책을 기증받은 후 공개 요청을 통해 이 퍼즐을 풀었고, 이로 인해 2019년 《카인의 턱뼈》가 새롭게 재출간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틱톡을 통해 한 사용자가 자신의 퍼즐 풀이 과정을 공유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전 세계 수십만 명의 독자가 이 도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87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학계의 난제를 풀 준비가 되셨나요? 《카인의 턱뼈》가 한국 독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이 책은 그동안 추리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독자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새로운 형태로 추리소설과 퍼즐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마력을 지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자신의 추리력과 창의력을 시험하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