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12월 5일 우리나라는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고, 그날을 기념하여 무역의 날로 지정하였다. 그 후 1995년에는 1,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고, 2011년에는 5,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2018년에는 6,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다. 우리나라가 수출강국이 된 것은 정부의 정책과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 외에 무역·통상전문가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무역전문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무역실무지식과 함께 무역영어 활용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해외시장조사, 거래상대방 선정 및 신용조사, 거래제의, 상품조회, 청약 및 승낙, 계약체결, 물품조달 및 선적, 대금지급, 클레임 및 분쟁해결 등의 일련의 무역거래 과정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역실무지식 및 무역영어 활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문통신문 작성, 해외시장조사, 거래상대방 선정 및 신용조사, 거래제의, 상품조회, 청약 및 승낙, 계약체결, 물품조달 및 선적, 대금지급, 클레임 및 분쟁해결 등 무역거래 전 과정의 핵심내용을 실무적으로 기술하였다.
둘째, 상기의 무역거래 전 과정의 순서대로 편장을 구성하여 이해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 책의 실무적 활용도를 제고하였다.
셋째, 무역거래 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영문서식 및 영문표현을 제시하고, 이를 상세히 해설함으로써 무역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각 단원별로 영작문 연습을 수록하여 무역영작문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무역실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 각 단원별로 연습문제(무역영어 자격시험 기출문제 포함)를 상세히 해설함으로써 무역영어 자격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여섯째, 알파벳순으로 자주 사용되는 무역용어를 정리함으로써 무역용어를 쉽게 찾아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무역거래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 책의 출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이 책은 2017년 7월에 초판, 2018년 8월에 개정판(제2판)이 출간되었고, 2020년 1월에 개정2판(제3판), 2023년 8월에 개정3판(제4판)이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개정4판(제5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