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냥꾼의 죽음

사냥꾼의 죽음

  • 세연
  • |
  • 다림
  • |
  • 2025-02-25 출간
  • |
  • 36페이지
  • |
  • 230 X 260mm
  • |
  • ISBN 9788961773447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긴 세월, 사냥꾼은 다른 생명의 삶과 죽음을 마음대로 결정했다.
마침내 사냥꾼에게도 죽음이 찾아왔다.

어느 봄날, 나비가 꽃이 내어주는 꿀을 받아먹었다. 다시 날갯짓을 시작한 나비는 그만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다. 굶주린 거미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잡아먹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새가 거미를 낚아채 새끼들에게 먹였다. 그렇게 죽음은 또 다른 삶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꾼이 호랑이를 사냥했다. 사냥꾼은 호랑이의 가죽을 벗겨 깔개로 쓰고는 죽은 호랑이를 들판에 버렸다. 호랑이의 죽음은 사냥꾼의 생명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긴 세월, 사냥꾼은 다른 생명의 삶과 죽음을 마음대로 결정했다. 마침내 시간이 흘러 사냥꾼에게도 죽음이 찾아왔다.

돌고 도는 삶과 죽음 속에 연결된 우리,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다른 생명체를 생각해 보는 시간

〈사냥꾼의 죽음〉은 죽고 나서야 비로소 자연으로 돌아가 자신이 살면서 받은 희생을 돌려주는 어리석인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냥꾼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속에 맞춰지는 생태계의 균형을 깨트리며 살아왔다. 과연 인간의 힘으로 생명의 고리를 끊고, 마음대로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결정해도 되는 것일까?

자연의 법칙 앞에서 사냥꾼의 총구는 아무런 힘이 없다. 시간이 흘러 사냥꾼에게도 죽음이 찾아왔다. 사냥꾼이 묻힌 곳에 꽃과 풀이 자라고 동물들이 모였다. 모순적이게도 죽는 순간까지 다른 생명을 아낄 줄 몰랐던 사냥꾼은 흙으로 돌아가 다양한 생명체의 터전이 되어 주었다. 이는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임을 실감하게 한다. 낮은 자세로 우리보다 작고 약한 생명체를 돌아보게 한다. 이 지구상에서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다양한 존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생명은 돌고 돌아 푸른 싹으로, 아름다운 나비로,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로 끊임없이 이어진다.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생명조차 자연이라는 큰 그물망 속에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책을 통해 나와 연결된 다른 생명체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None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