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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프로젝트 - 4할 타자 미스터리에 집단 지성이 도전하다

백인천 프로젝트 - 4할 타자 미스터리에 집단 지성이 도전하다

  • 정재승, 이민호, 천관율, 윤신영, 백인천 프로젝트 팀
  • |
  • 사이언스북스
  • |
  • 2013-07-29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837144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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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백인천

01 백인천 프로젝트, 그 뜨거운 열정의 역사
정재승

02 백인천 프로젝트 100일간의 여정
백인천 프로젝트 팀

03 백인천 프로젝트의 현장을 가다!
천관율

04 야구는 과학이다 ?!
윤신영

05 야구 현장의 목소리
이민호

에필로그: 백인천 감독에게 물었다
정재승

찾아보기 / 도판 저작권

도서소개

『백인천 프로젝트: 4할 타자의 미스터리에 집단 지성이 도전하다』는 집단 지성 연구이자 시민 참여 과학의 한국 첫 사례라 할 만한 ‘백인천 프로젝트’의 전체 전개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 책이다. 백인천 프로젝트가 거둔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의 일부시종을 관찰한 기자 출신 필자인 천관율 ≪시사IN≫ 정치부 기자와 윤신영 ≪과학동아≫ 기자가 프로젝트의 우여곡절과 백인천 프로젝트의 과학적, 과학 문화적, 야구학적 의미를 밝혀 준다.
정재승과 야구 팬 57인의 유쾌한 야구학 실험
야구 팬의, 야구 팬에 의한, 야구 팬을 위한 집단 지성 프로젝트!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과학 문화에 있어 독특한 존재이다. 본업은 뇌과학으로 인간의 선택 문제를 연구하는 물리학자이지만, 한국 과학 교양서 시장을 뒤흔든 과학책 『과학 콘서트』 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인터넷 포털, 방송, 신문 등 미디어를 종횡무진하며 과학 문화를 전파하는 과학 전도사이며, 과학과 예술, 과학과 예능, 과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지식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의 숨겨진 본질은 골수 야구 팬이다.
이번에 정재승 교수가 이민호, 천관율, 윤신영 외 백인천 프로젝트 팀 54인과 함께 펴낸 『백인천 프로젝트: 4할 타자의 미스터리에 집단 지성이 도전하다』는 과학계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 팬들의 힘을 집단 지성 연구로 승화시킨 책이다. 이 책은 1982년 한국 프로 야구 원년에 MBC 청룡의 감독 겸 4번 타자로 활약한 백인천 선수를 끝으로 한국 프로 야구에서 사라진 4할 타자의 미스터리에 대한 책이다. 그러나 오래된 야구 화젯거리를 다룬 단순한 야구학(또는 세이버매트릭스(Sabermetrics)) 책도 아니다. 야구학이나 통계학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적 없는 일반 시민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모여 야구학 미스터리에 도전해 최종적으로는 공식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한국 최초의 집단 지성 연구 프로젝트이자 자발적으로 창발된 시민 과학의 전개 과정을 추적한 르포이기도 하다.

하나의 트윗이 공동 저자 58인의 과학 논문으로 진화해 간
100일간의 유쾌한 연구 여정

최초의 시작은 정재승 교수의 140자를 넘지 못하는 트윗 한마디였다. “4할 타자는 왜 사라졌을까요? 투수 기량이 급속도로 발전해서? 규정이 투수에게 유리해서?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서 《풀하우스》에서 “선수 기량 안정화로 너무 잘하는 선수도, 너무 못하는 선수도 사라지게 된 분산의 감소 가설” 제시, 우리 확인해 봐요!” 나비의 날갯짓 하나가 태풍을 일으키는 것처럼 정재승 교수의 이 트윗은 트위터 네트워크상의 수많은 야구 팬들, 잠재적 야구학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100명 가까이의 사람이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나와 오프라인에 모였고, 곧 한국 프로 야구의 최초이자 마지막 4번 타자 백인천 전 감독 겸 선수의 이름을 딴 ‘백인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4월 12일(백인천의 1982년 시즌 통산 타율 0.412에 맞춘 것이다.)까지 4개월 가까이 진행된 백인천 프로젝트는 KBO(한국 야구 협회)의 데이터베이스와 관련 야구 기록들을 철저하게 조사, 분석하고, 다양한 통계 기법을 적용, 검토하면서 4할 타자 실종 문제에 대한 스티븐 제이 굴드의 가설이 한국 프로 야구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정재승 교수와 마찬가지로 골수 야구 팬이었던 고생물학자, 고(故)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 하버드 대학교 교수는 『풀하우스: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다(Full House: The Spread of Excellence from Plato to Darwin)』에서 미국 프로 야구에서 4할 타자가 사라진 문제에 대해 자신의 가설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프로 야구의 경우 스티븐 제이 굴드가 태어난 1941년 테드 윌리엄스가 4할을 친 후 4할 타자가 사라졌다. 그리고 굴드는 뉴욕 양키스의 팬이었다.)
4할 타자가 사라진 것은 타자의 나태함이나 경기 환경 탓이 아니라 미국 프로 야구라는 ‘시스템의 진화적 안정화’ 때문이라는 것이다. 프로 야구 리그도 일종의 거대한 ‘생태계’라서 서서히 안정화라는 진화 단계를 거친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자연의 많은 시스템이 성숙할수록 개체 간 특성의 ‘분산’이 평균을 중심으로 줄어들듯, 야구 선수들의 기량도 점점 평준화되어, 평균 타율을 중심으로 타율이 지나치게 높은 선수도, 지나치게 낮은 선수도 점점 사라지는 것이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선수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어 1할 타자도 사라지지만 4할 타자도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프로 야구는 어떨까? 백인천 프로젝트는 한국 프로 야구 30년 데이터를 비교, 정리, 분석함으로써 굴드 가설이 한국 프로 야구의 4할 타자 실종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 한국 프로 야구 역시 타자, 투수, 수비의 역량을 발전하고, 한국 프로 야구라는 전체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안정화되었고, 그 결과 4할 타자라는 특출 난 존재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78명으로 시작되었고, 최종적으로 58명이 남게 된 백인천 프로젝트 팀 참가자들은 KBO와 여러 야구 관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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